사무엘하 2장 1 11절 말씀
1. 왕이 된 다윗의 삶(1-11). 사울이 죽은 후에 다윗은 하나님께 물으면서 헤브론으로 올라갑니다. 가족들과 추종자들과 함께 다 올라가서 거기서 삽니다. 그때 유다 사람들이 다윗을 왕으로 삼습니다.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 사울을 장사했다는 소식을 듣고서 그들에게 “복을 받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은혜와 진리로 너희에게 베푸시기를 원하고 나도 이 선한 일을 너희에게 갚으리니”라고 합니다. 다윗이 왕이 되어서 첫 번째 한 일은 사울을 장사한 사람들을 축복한 일입니다. 은혜와 진리, 즉 애매트와 헤세드, 언약 안에서 복을 빌어 줍니다. 자신을 죽이려고 한 사람을 장례한 사람들을 축복합니다. 언약 안에서 사람들을 봅니다. 나의 이익, 내 편이냐, 저 편이냐, 나의 사람이냐 아니냐 이런 것으로 사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언약 안에서 사람을 보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사람을 보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오늘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편을 가릅니다. 진보냐, 보수냐, 민주당이냐, 국민의당이냐로 편을 가릅니다. 내 편이냐가 중요한 사람이 아니라 은혜와 진리를 따라 사느냐 하는 것을 중심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귀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옛날 삼국지에 보면 조조와 같은 사람도 유비의 장수였던 관우같은 사람, 조자룡 같은 귀히 여깁니다. 유비도 역시 그러했습니다. 이런 마음이 세상에 속한 사람들도 그러한데 하물며 하나님의 사람인 우리가 그런 마음이 없다면 어찌 하나님 나라 백성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더욱 더 하나님 중심으로 사람을 대하는 사람이 됩시다. 어느 진영에 있든지 귀한 사람을 귀히 여길 줄 아는 사람이 됩시다.
2. 두 왕권의 시간(8-11). 헤브론에 다윗을 중심으로 한 왕국이 세워졌는데, 다시 아브넬이 이스보셋을 데리고 마하나임으로 가서 이스라엘 왕을 삼습니다. 두 왕권이 존재하는 날이 2년 동안 지속됩니다. 그리고, 그 후에도 헤브론에서 왕으로 지낸 것이 7년 6개월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이스르엘이 죽고도 5년의 시간 이상을 다윗은 인정받지 못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왕권의 시간, 인정받지 못하는 시간, 받아들여지 지지 않는 시간을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잘 견디고, 받아들이면서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시간을 평생을 사셨는데, 우리가 왜 받아들여지지 않는 시간을 살아서는 안됩니까? 무슨 이유로든, 어떤 상황으로든지 받아들여지지 않는 시간을 누구나 보냅니다. 이 시간을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다윗을 생각하면서 인내하면서 하나님과 깊이 더 동행하면서 살아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