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12장 1 21절 말씀
- 요아스가 누린 복(1-21).
요아스의 인생을 생각해 보면 참 슬픈 일이 많았습니다. 11장에 나온대로 아달랴로 인해서 왕의 자손이 다 죽게 되고 홀로 남은 외로운 인생이었습니다. 또한 성전에 숨겨져서 6년을 보냈습니다. 아무도 만날 수 없는 외로움과 언제 죽을지 모르는 두려움으로 인생의 전반기를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7세에 왕이 되었습니다. 자신의 인생에 고마운 스승이요, 아버지 같은 사람 여호야다를 만난 것입니다. 그가 살아 있는 동안, 그의 교훈을 받는 동안 하나님 앞에서 잘 살 수 있었습니다. 그가 사는 동안에는 성전을 온전하게 하는 일을 하였지만, 그가 죽은 후에는 신복들에게 반역을 당하여 죽는 불행을 겪었습니다. 참 귀한 사람, 귀한 스승, 귀한 은인을 만나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1살짜리 갓난 아이가 인품이 좋아서 만난 것도 아니고, 뛰어나서 만난 것도 아니고, 노력해서 만난 것도 아닙니다. 우리 인생에도 그런 것 같습니다. 여호야다와 같은 귀한 선생님, 여호야다처럼 사랑해주고 보호해 주시는 분을 만나는 은혜를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내 인생에서도 이런 분들이 있습니다. 나를 정말 사랑해준 분, 나를 정말 따뜻하게 대해 준 분, 정말 내 인생을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도록 해주신 분.... 이런 분들을 마음으로 평생 존경하고, 평생 감사하고, 그 교훈을 잊지 않고, 그 은혜를 잊지 않고 사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분을 위해서 이 아침에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그분을 만나는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