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매일 성경묵상 글

제목열왕기하 8장 1 15절 말씀2024-09-16 10:18
작성자 Level 10

열왕기하 8장 1 15절 말씀


  1. 수넴 여인을 돌보시는 하나님(1-6). 

아들을 살려준 수넴 여인이 기근으로 인해서 7년 동안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다른 곳에 있다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여인은 하나님의 사람의 말씀을 따라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을 따라 살아간 여인입니다. 

그런 여인을 향해서 하나님께서 기이한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게하시가 이스라엘 왕에게 엘리사가 죽은 자를 살린 이야기를 할 때에 왕에게 호소하러 간 것입니다. 딱 그 시간에 게하시와 이스라엘 왕이 그 사건을 이햐기하고, 딱 그 시간에 그 여인이 왕에게 호소하러 왔습니다. 

우리는 이런 일을 수넴 여인만 겪지 않는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런 일은 정말 수시로 일어납니다. 자주 일어납니다. 자기 공로로 돌리려는 마음만 없으면 늘 우리는 매일 매일 이런 은혜를 경험합니다. 자기가 주인된 사람들은 이런 일이 있을 때, 자신이 타이밍을 잘 맞추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은 타이밍을 잘 읽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하나님이 수넴 여인에게만 이런 일을 해준다고 생각하는 착각입니다. 문제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이런 은혜를 줄 때마다 하나님이 해주신 것을 고백하지 않고, 영광을 자신에게 돌리며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 감사하시도 아니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평생 도둑질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목사님들도 목회가 잘 되면 내가 이렇게 저렇게 시대를 읽고, 지역을 읽고, 사람을 알아서 목회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성도님들도 사업이 잘 되고, 직장에서 승승장구하면 자신의 모험담, 자신의 지략과 전술을 자랑하며 사는 것이 문제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수넴 여인은 타이밍을 맞추지 않았습니다. 수넴 여인은 게하시가 거기 있는 줄 몰랐습니다. 수넴 여인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몰랐습니다. 

하나님께서 맞추셨고, 하나님께서 그 시간에 그런 이야기를 하도록 하셨고, 하나님께서 수넴 여인을 그 시간에 호소하러 오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만 모든 것을 경영하시고, 이 모든 일을 통해서 수넴 여인에게 복을 주실 수 있습니다. 왕도, 게하시도, 수넴 여인 자신도 이런 복을 줄 수도, 받을 수도, 이런 일이 일어날 줄도 몰랐습니다. 

왕도 놀랐고, 게하시도 놀랐고, 수넴 여인도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자신들이 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추석에 우리 모두 하나님 때문에 놀랄 준비를 하면서,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고백하면서 살아갑시다. 


2. 아람 왕 벳하닷이 죽을 것을 말합니다(7-15). 

열왕기상 19장 17절에서 하사엘의 칼을 피하는 자는 예후에게 죽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벤하닷이 아니라 하사엘을 통해서 일하실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수넴 여인에게 선지자 엘리사가 한 말대로 이루어진 것처럼, 선지자 엘리야가 한 말대로 하사엘에게 이루어지면서 그가 왕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엘리야보다 영원합니다. 말씀을 전한 선지자는 죽었지만, 그 말씀은 살아 역사합니다. 구약의 모든 선지자들이 예수님을 예언하고 죽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전한 말씀은 죽지 않고 살아 역사합니다. 

이런 저런 일들이 있이서, 하나님의 말씀이 역사하지 않는 것 같지만, 길게 보고 멀리보고, 믿음으로 기다려 보면 모든 일이 말씀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삶을 통해서 경험합니다. 

수넴 여인을 통해서, 하사엘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우리의 인생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어질 것을 믿으면서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