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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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신명기 32장 15 33절 말씀2024-04-23 07:58
작성자 Level 10

신명기 32장 15 33절 말씀


  1. 윤택할 때 하나님을 발로 찬 사람들(15-33). 

“여수룬이 기름지매 발로 찼도다 네가 살찌고 비대하고 윤택하매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를 구원하신 반석을 업신여겼도다... 너를 낳은 반석을 네가 상관하지 아니하고 너를 내신 하나님을 네가 잊었도다 그들은 패역한 세대요 진실이 없는 자녀임이로다 그들이 하나님이 아닌 것으로 내 질투를 일으키며 허무한 것으로 내 진노를 일으켰나니”. 

하나님을 발로 찬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돈이 좀 생겼다고 사귀던 여자를 발로 차버린 사람들이 많습니다. 신분이 상승했다고 오랜 친구를 발로 찬 사람들이 많습니다. 형편이 나아졌다고 부모님마저 업신 여기는 자녀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발로 찬 여수룬 이야기가 나옵니다. 여수룬은 이스라엘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출애굽 이후부터 사무엘 시대까지 계속해서 버림을 당하셨다고 사무엘상8장에서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후에도 역시 그렇습니다.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버림을 받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버린 자의 후예요, 하나님을 버리는 일을 했던 사람들입니다. 소 샀다고 버리고, 밭 샀다고 버리고, 결혼하면서 버리고, 직장 구하면서 버리고, 집 사면서 버리고..... 이렇게 살아온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런 우리를 그래도 버리지 않으신 하나님 때문에 살고 있습니다.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가 부모님 때문에 유지 되는 경우가 많은 것처럼 우리는 다 백이면 백, 천이면 천 다 나 때문에 믿음 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때문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의 변덕스러움, 토라짐, 버림, 발로 참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체질을 아시고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