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매일 성경묵상 글

제목시편 93편 1 5절 말씀2023-08-30 07:41
작성자 Level 10

시편 93편 1 5절 말씀


  1. 여호와께서 다스리십니다(1-5).

우리는 대부분 다스림을 찬양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다스림은 불의, 권력, 편협, 자기 중심, 비인격적임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어느 정부든 만족한 정부도 없고, 만족한 지도자도 드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스림에 만족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다스린다는 말은 거부감이 듭니다. 다스린다는 말이 나오면 싫고, 굴레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다스린다는 말은 복음입니다. 

어떤 의미일까 생각해 보면, 운전을 못하는 사람에게 서울에서 시작해서 북한과 중국, 몽고, 러시아, 유럽을 거쳐서 아프리카까지 갔다가 오라고 했는데, 누가 대신 운전해 주는 느낌이랄까요? 그분이 운전해준다면 나는 마음 편하게 아시아와 유럽과 아프리카를 갔다 올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듯이 내 인생을 그분이 다스린다는 것은 내 인생의 유년기, 청소년기, 성년기, 중년기, 노년기를 나를 만드신 분, 나를 사랑하시는 분, 나의 삶을 영생의 길로 인도하시는 분이 운행해 나가는 그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나님이 다스린다는 것이 평안이고, 복음이고, 은혜고, 감사며, 여유며, 자유며, 기쁨이며, 행복입니다. 

그분이 다스릴 때, 1절에 보면, “세계도 견고히 서서 흔들리지 않는데”, 내 인생을 하나님이 다스리면 어떨까 싶습니다. 

2절에서는 “주님의 보좌는 예로부터 견고해 섰으며 주는 영원부터 계셨나이다”라고 하는데, 영원부터 계신 분께서 견고한 그분께서 나를 다스린다면, 내 인생도 영원으로 들어가게 되고, 견고하게 되리라는 확신이 듭니다. 

3,4절은 여호와의 능력은 많은 물소리, 바다의 큰 파도보다 크다고 합니다. 이런 능력을 가진 분이 그 능력으로 나를 다스린다면 어느 힘있는 자 앞에서도, 어떤 폭력 앞에서도 우리는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으리라는 믿음이 생기며, 그 능력으로 나를 사랑하시면 내 인생은 얼마나 능력있는 인생이 될까 싶습니다. 

5절에서 “여호와여 주의 증거들이 매우 확실하고 거룩함이 주의 집에 합당하니 여호와는 영원무궁하시리이다”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다스리면 얼마나 좋을지에 대한 증거들은 매우 확실합니다. 성경에 아브라함 같은 사람, 이삭 같은 사람, 이스라엘 같이 초라한 사람, 막달라 마리아같은 사람, 세리 마태, 세리장 삭개오 같은 사람, 맹인 바디메오 같은 사람도 하나님이 다스리면 행복하고, 감격스럽고, 아름다운 인생이 되었다는 증거는 많고도 확실합니다. 

하나님이 다스린다면 어느 누구라도 행복하고, 은혜로운 인생이 된다는 확실한 증거들이 성경 안과 밖에 가득하니 주님이 다스리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복음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우리를 다스리는 것에 의지하면서 인생을 바라보고, 오늘을 생각해 보고, 내가 겪는 삶을 묵상하면서 안도감이 들고, 입에서 노래가 나오는 삶이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