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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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예레미야 5장 1 9절 말씀2023-07-15 08:25
작성자 Level 10

예레미야 5장 1 9절 말씀


  1. 하나님이 찾는 사람이 없네요(1-9).

오늘날은 자타가 알고 있듯이 하나님이 찾는 사람도 드물고, 하나님이 찾는 목회자도 고갈되고, 하나님이 찾는 교회도 점점 없어지는 시대입니다. 

1절에 예루살렘을 두루 다녀 보아서 한 사람이라도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이 있으면 이 성을 용서하시리라고 합니다. 이것은 수학적 의미의 한 사람은 아닐 것입니다. 예레미야나 바룩 같은 사람, 에벳멜렉과 같은 사람들이 있었고, 아마도 백성들 중에도 있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이 소돔과 같이 되었고, 고무라처럼 되었다는 말일 것입니다. 이사야 1장에서도 역시 소돔과 고무라에 비교했습니다. 창17장에서 소돔과 고무라에 의인 10명이 없어 멸망했는데, 예루살렘은 소돔보다 10배나 더 패역하고 죄악으로 가득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2절에서도 “여호와께서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할지라도 실상은 거짓 맹세니라”라고 말합니다. 이 부분은 요나서의 니느웨의 회개와 비교됩니다. 니느웨의 회개는 하나님이 받으셨는데, 예루살렘의 맹세나 회개는 하나님이 받으실 수 없는 회개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악한 상징인 소돔과 고무라보다, 가장 잔인하기로 역사에 남은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보다 더 그들의 삶은 하나님 보시기에 악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3절에 보면, 하나님이 고쳐 보려고 때려도 반응이 없고, 징계를 해도 반응이 없다고 하면서 이들의 이런 모습을 “비천하고 어리석은 것뿐이라”고 합니다.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법을 안다고 하면서 말씀을 따라 살지 않고, 사람들에게 강도짓을 하면서 산다고 합니다. 

가장 종교적인 곳, 가장 성스러운 곳, 가장 신앙적인 곳이 가장 더러운 곳, 소돔과 고무라보다 10배, 니느웨보다 몇 배나 악함을 말합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믿는 사람들의 모습이 믿지 않는 사람보다 10배는 더 악한 모습은 아닐까?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동성애를 공격하는데, 동성애자 보다 10배는 더 악한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신천지나 이단들이나 교주들을 공격하는데 기존 교회나 기존 교회의 목회자가 이들보다 10배는 더 악하지는 않은지도 돌아보게 됩니다. 

설마 그럴 리가 있을까 싶지만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한국교회를 치셔도 반응이 없고, 징계해도 돌이키지 않는 감각 없는 자가 되어서 아직도 성장과 부흥, 땅과 건물에 목매고 있고, 이웃을 사랑하고, 이웃 교회를 사랑하고 섬기는데는 별 관심이 없고, 자기와 자기 교회만을 생각하는 사도신경의 고백이 전혀 없고,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로서 형제 자매의 삶도 거의 찾아보기 힘든 경우가 하다하기 때문입니다. 

돌아봅시다. 나는 불신자보다 이웃을 더 사랑하는가? 나는 이단보다 더 부모를 섬기고 있는가? 나는 이단 목회자보다 더 성도들을 사랑하는가? ........

7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어찌 너를 용서하겠느냐?”는 음성에 귀기울입시다. 

9절의 말씀에도 귀기울입시다. “내가 어찌 이 일들에 대하여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런 나라에 보복하지 않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