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4장 15 31절 말씀
-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라고 하십니다(14-31).
“너희에게 말씀하시던 날에 너희가 어떤 형상도 보지 못하였은직 너희는 깊이 삼가라 그리하여 스스로 부패하여 자기를 위해 어떤 형상대로든지 우상을 새겨 만들지 말라 남의 형상이든지, 여자의 형상이든지, 땅 위에 있는 어떤 짐승의 형상이든지, 하늘을 나는 어떤 새의 형상이든지,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어떤 어족의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라 또 그리하여 네가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어 해와 달과 별들, 하늘 위의 모든 천체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천하만민을 위하여 배정하신 것을 보고 미혹하여 그것에 경배하며 섬기지 말라...너희는 스스로 삼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을 잊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금하신 어떤 형상의 우상도 조각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싱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은 우상을 만들지 말라고 하시면서 창세기 1장의 창조를 역순으로 설명하십니다. 먼저 어떤 남자와 여자의 형상, 즉 여섯째 날의 마지막에 나온 사람을 창조하신 것을 말하면서 그것은 내가 만든 것이고 피조물임을 말합니다. 이어서 짐승과 새와 , 곤충과 물 속에 있는 어족의 형상들을 만들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어서 넷째 날에 창조하신 하늘의 광명체들, 해와 달과 별들의 형상을 만들지 말라고 하십니다. 무엇을 말합니까? 하나님이 창조주며, 다른 모든 것은 피조물이며, 그 피조물은 숭배의 대상이 아님을 말하는 것입니다. 창조주를 놔두고 피조물을 섬기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아내를 놔두고 여종과 함께 잠을 자는 것도 참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여종과 주인은 신분의 차이는 있어도 다 피조물입니다. 하나님이 질투하십니다. 하나님의 질투는 시기가 아니라 창조주를 섬기지 않고, 피조물을 섬길 때 나오는 정당한 감정입니다.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를 사랑하며 월급도 갖다주고, 집도 다 줘버리는 남편에게 느끼는 질투와 화남은 정당한 감정인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질투라는 감정이 아내와 남편의 관계에서 정당함을 법적으로도 인정을 받습니다. 우상을 섬긴다는 것, 피조물의 형상을 새겨 놓고 신이라고 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질투하시는 것은 정당할 뿐만 아니라 합당할 뿐만 아니라 거룩한 것입니다. 지나가는데 어떤 남자가 여자와 재밌게 대화하고, 그 여자를 안아 주는 모습을 보고, 질투하면 정신병자입니다. 그러나, 내 아내에게 어떤 남자가 포옹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질투하는 것은 지극히 정당합니다. 그 모습을 보고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않는다면 남편이 아닌 것입니다. 정체성, 즉 남편 됨이 상실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질투 앞에서 나같은 사람을 아내 삼으신 하나님, 나같은 사람을 사랑의 대상으로 택하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하나님과의 특별한 관계를 느끼면서 이 말씀을 영광스럽게 감격스럽게 받아야 합니다. 히브리어는 그것은 세귤라라고 합니다. 출애굽기 19장에 나오는데 번역을 네 소유, 즉 특별한 소유라고 말합니다. 내 이웃을 소유를 탐내지 말라는 십계명에 나오는 가장 중요한 소유, 특별한 소유는 아내입니다.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에게 이 집에서 금한 것은 당신 뿐이라 이는 당신이 그의 아내됨이라고 합니다. 특별한 소유, 가장 소중한 존재, 모든 것을 내어주어도 내어 줄 수 없는 존재가 바로 아내요, 특별한 소유입니다. 질투는 바로 이런 관계에서만 정당합니다. 하나님의 질투에서 우리는 내가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가 되었구나, 너무나 귀하고 귀한 존재가 되었구나 그것도 하나님께 나같은 죄인이 그런 존재가 되었구나 하면서 우상숭배를 이런 특별한 사랑으로 이겨내어야겠습니다. 교리로서가 아니라 진노가 무서워서가 아니라 이런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인 질투를 이해하면서 우상숭배를 이겨내야겠습니다. 우상숭배는 교리로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이겨내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마지막 구절이 자녀들아 우상숭배를 멀리하라는 것입니다. 요일 전체는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것을 말합니다. 우상숭배를 멀리하는 힘은 이렇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심을 아는데서 나오는 능력임을 기억하면서 삽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