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31장 1 23절 말씀
- 경건한 삶을 산 욥(1-23).
욥은 하나같이 경건한 삶을 살았습니다. 처녀에게 주목하지 않고 산 삶, 정도를 걷는 삶, 남종과 여종에게 선대하는 삶, 가난한 자를 돌본 삶을 말합니다. 성경은 욥과 같은 의로운 삶을 산 사람들도 고난을 당함을 말합니다. 또한 경건하지 않은 사람들이 복을 누리는 이야기도 기록됩니다. 누가 의로운지, 누가 죄인인지를 현재의 삶으로는 판단할 수 없습니다. 외모로는 판단할 수 없습니다. 현재의 지위, 재산, 건강, 자식들의 모습들로는 도저히 판단할 수 없습니다. 현재의 모습으로 판단하면 욥은 죄인입니다. 욥은 악인입니다. 욥은 하나님께 벌을 받는 사람입니다. 욥은 가장 비참한 사람입니다.
늘 우리는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않는 하나님을 따라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않아야 합니다. 가장 낮은 사람, 가장 불행한 사람, 가장 비참한 사람을 존중하고 사랑하고, 섬기고, 귀히 여기면서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여기에서 나옵니다. 동시에 가장 높은 사람, 가장 행복해 보이는 사람, 가장 존귀해 보이는 사람, 가장 커 보이는 사람을 향해서도 높이거나, 치켜 세우거나, 숭배하거나, 그 앞에서 비굴해지거나, 그 앞에서 눈치를 보거나, 그 앞에서 작아지지 않는 삶도 여기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욥이 현재 비참하다고 해서 그가 비참한 인격, 처참한 인격, 처참한 삶, 불한당같은 인생을 산 사람이 아님을 우리는 오늘 본문을 통해서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 주변에 있는 분들을 외모로 판단하지 않고, 낮은 자든, 높은 자든 인격적으로 대하고, 한 사람으로 대하고, 친구로서 대하고, 하나님이 마음으로 대하면서 사는 사람으로 살아가길 기도해 봅시다. 그 기도가 응답되어 그러한 삶을 살게 되길 소망해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