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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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민수기 30장 1 16절 말씀2023-05-17 08:25
작성자 Level 10

민수기 30장 1 16절 말씀


  1. 성원에 대하여(1-16). 

서원은 내가 하나님께 한 것이니 누구도 방해할 수 없고, 어떤 일이 있어도 이행해야 한다는 잘못된 생각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는 분명하게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아내가, 딸이 하나님께 서원을 했어도 남편이나 아버지가 그것을 듣고 취소하게 할 수 있고, 그렇게 하는 것은 죄가 아니고, 하나님께서도 인정하십니다. 

하나님은 놀랍게도 우리의 관계, 우리의 질서, 우리의 삶에 있는 권위들을 존중하십니다. 

남편의 권위, 아버지의 권위를 존중해 주십니다. 

심지어 가장 종교적인 자리, 하나님과 한 약속인 서원의 영역에서도 존중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내 남편을 무시하지 않습니다. 우리 아버지를 무시하지 않습니다. 

지극히 평범하고 부족한 남편, 못 배운 아버지, 힘업는 아버지를 존중해 주십니다. 

저는 이렇게 우리의 삶에서 매일 만나고 사는 내 옆에 있는 분들을 존중하시는 하나님께 찬양하고 싶습니다. 

서원은 취소도 할 수 있고, 다시 생각해 볼 수도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수정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조폭들이나 악덕 기업, 피싱하는 사람들은 한 번 송금하면 취소가 불가능합니다. 한 번 들어가면 빠져 나올 수 없습니다. 

그러나, 좋은 단체, 좋은 기업은 들어갔다가도 언제든지 나올 수 있고, 해약이 가능하고, 해약하더라도 큰 손해가 되지 않도록 합니다. 

기업도, 사람도 좋은 분들은 이렇게 하는데 하물며 하나님이 그분과 약속을 했다고 우리를 억압하고, 꼼짝 못하게 하시고, 취소가 안되게 하지는 않습니다. 


인격적이고, 지극히 넓으시고, 생각 이상으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분과 약속, 즉 서원을 한 경우에 우리는 그 사랑 때문에 그 서약, 서원을 따라 살려고 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분과 약속을 어기면 피해를 입고, 큰 해를 당하고, 재앙을 당할 것을 생각하면서 무서워하고, 벌벌 떨고, 두려움 속에서 어쩔 수 없이 살아가는 일은 하나님도 원치 않으시며, 그것은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더욱 더 서원, 서약이 인격적이며,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복음 안에서 이해가 되고, 설명이 되어짐으로 서원했던 분들, 서약했던 분들이 평안을 누리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