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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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민수기 31장 25 54절 말씀2023-05-19 08:28
작성자 Level 10

민수기 31장 25 54절 말씀


  1. 전리품을 나눕니다(25-47). 

전리품은 주로 전쟁에 나간 사람들이 가져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전리품을 반분합니다. 반은 전쟁에 나갔던 군인, 그리고 나머지는 회중에게 줍니다. 

또한 군인들이 500분의 1을 여호와께 드립니다. 그 절반은 제사장 엘리아살에게 줍니다. 이스라엘 자손들도 받은 전리품의 50분의 1을 레위인에게 줍니다. 그 목록들이 47절까지 자세히 나옵니다. 

우리는 우리가 얻은 승리, 직업, 행복, 돈, 명예, 건강이 내 힘으로 얻은 것이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런 것들은 공동체의 든든한 후원이 없으면 불가능합니다.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와 오지에서 태어난 아이가 있다면 분명 그의 인격이나 능력, 노력과 관계없이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가 더 많은 것을 누립니다. 

공동체의 힘, 가족의 힘, 이웃들의 후원이 없이는 우리는 승리, 행복, 인격, 건강을 누릴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이루었을 때, 함께 누려야 합니다. 함께 나눠야 합니다. 

이렇게 함께 누리고, 함께 나누고 살아가는 사람으로 인생을 살아갑시다. 가정에서도, 교회에서도, 직장에서도 그렇게 살아갑시다. 


2. 삶을 돌아봄(48-54). 

앞부분이 공동체와 함께 누리고, 나누는 부분이라면 이 부분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는 부분입니다. 

그들이 계수를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한 사람도 축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 도저히 믿기지 않는 은혜임을 안 것입니다. 

이런 사람이 되면 참 좋겠습니다. 공동체의 은혜를 아는 사람, 하나님이 함께 하셨구나,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셨구나. 내 힘으로 된 것이 아니구나 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가면 참 좋겠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내가 계획한대로 완벽하게 되었다고 자랑하고, 내가 이런 사람이야 하는 교만한 삶을 사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런 사람이 되지 않도록 늘 깨어서 삶을 정직하게 복, 내 자신의 존재의 크기 이상의 은혜와 축복을 받을 때마다 다시 더욱 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살아가는 겸손함이 겸비된 사람으로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