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3장 1 19절 말씀
- 욥이 친구들에게 원하는 것(1-19).
고난 당하는 욥이 친구들에게 원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것이 4,5절에 나옵니다. “너희는 거짓말을 지어내는 자요 다 쓸모없는 의원이니라 너희가 참으로 잠잠하면 그것이 너희의 지혜일 것이니라”. 침묵은 금이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고난 당하는 분들에게 입은 잠잠하고, 마음은 뜨겁고, 행동은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위로할 수 없다는 겸손과 오히려 내가 무엇을 하면 망친다는 마음과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다는 확신 속에서 잠잠히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면서 그 친구 옆에 있어 주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주 이런 잘못을 범합니다. “너희가 하나님을 위하여 불의를 말하려느냐 그를 위하여 속임을 말하려느냐 하나님의 낯을 따르려느냐 그를 위하여 변론하려느냐”. 어떤 분들은 친구를 위해서는 참지만, 그가 하나님을 원망하니 하나님을 위해서 말해야겠다고 어설픈 용기를 냅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변론한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말할 필요는 정말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서 말해서 그를 격동시키면 하나님을 더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친구에게도 괴롬을 더하는 일입니다.
욥이 친구들에게 원했던 것을 지금도 고난 당하는 많은 성도님들이 원하고 계십니다. 쓸모없는 의원 노릇을 멈춥시다. 잠잠함이 나 같은 미련한 자가 욥 같이 지혜로운 친구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이다고 믿으면서 잠잠합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