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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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욥기 15장 17 35절 말씀2023-11-20 07:54
작성자 Level 10

욥기 15장 17 35절 말씀


  1. 엘리바스가 배운 것으로 가르치려 합니다(17-35). 

“내게서 들으라 내가 본 것을 설명하리라 이는 곧 지혜로운 자들이 전하여 준 것이니 그들이 조상에게서 숨기지 아니하였느니라 그 말에 이르기를 악인은 그의 일평생에 고통을 당하며 포악자의 햇수는 정해졌으므로 그의 귀에는 무서운 소리가 들리고 그가 평안할 때에 멸망시키는 자가 그에게 이르리니 그가 어두운 데서 나오기를 바라지 못하고 칼날이 숨어서 기다리느니라 그는 헤매며 음식을 구하여 이르기를 어디 있느냐 하며 흑암의 날이 가까운 것을 스스로 아느니라 환난과 역경이 그를 두렵게 하며 싸움을 준비한 왕처럼 그를 쳐서 이기리라 이는 그의 손을 들어 하나님을 대적하며 교만하여 전능자에게 힘을 과시하였음이니라 그는 목을 세우고 방패를 들고 하나님께 달려드니 그의 얼굴에는 살이 찌고 허리에는 기름이 엉기었고 그는 황폐한 성읍, 사람이 살지 아니하는 집, 돌무더기가 될 곳에 거주하였음이니라”. 

17-28절까지 성경을 그대로 기록했습니다. 

엘리바스는 자신이 본 것을 설명하겠다고 하고, 지혜로운 자들이 전해 준 것을 숨기지 않고 말하겠다고 하는데, 내용을 보면 이렇습니다. 

고통 당하는 욥에게, 자식을 잃은 욥에게, 온 몸이 병든 욥에게 악인을 일평생 고난으 당한다고 합니다. 악인에게는 환난과 역경이 그를 떠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를 향해서 하나님을 대적하며 교만하다고 하고, 하나님께 힘을 과시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 달려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일을 겪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31절에서는 이렇게도 말합니다. “허무한 것이 그의 보응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32절에서는 그의 가지가 푸르지 못하리라고 합니다. 포도 열매가 익기 전에 떨어짐 같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감람 꽃이 곧 떨어지리라고 합니다. 열매를 거두지 못하는 인생이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34절에는 “경건하지 못한 무리는 자식을 낳지 못할 것이며 뇌물을 받는 자의장막은 불탈 것이라”고 합니다. 욥을 빗대어 말합니다. 

고난 당하는 사람을 우리는 가르칠 이유가 없습니다. 비난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를 죄인이라고 말할 이유도 없습니다. 그에게 교만해서 이런 일을 당했다고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식을 잃은 사람에게 그런 말을 할 필요도 이유도 없습니다. 재산을 잃고, 병든 사람에게 그런 말을 할 자격도 없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고난 당하는 분 스스로도 자학하고, 자책하고, 이런 일을 당한 것은 혹 나의 죄 때문은 아닌가? 내가 잘못 살아서 아이가 죽은 것은 아닌가? 스스로 자신을 정죄하는 마음이 이미 수천 번, 수백 번은 들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설령 그가 죄 때문에 그런 자리에 안타까운 일을 겪더라도 우리는 그에게 다시 아픈 교훈을 가르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주님, 그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긍휼을 베풀어 주소서 라고 기도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죄를 지었으니 당한 것이라는 칼과 같은 말이 아니라 위로하고 사랑하는 말을 해야 합니다. 

성경에 이스라엘이 고난을 당할 때 공격한 에돔을 하나님께서 책망하셨습니다. 그를 위로하고 사랑하고 도와 주었어야 했다고 합니다. 형제의 삶을 살지 않았다 꾸짖으셨습니다. 

이스라엘은 죄로 인해서 바벨론에 의해서 멸망하고 포로로 끌려갔을 때, 에돔이 했던 일을 이렇게 하셨습니다. 그가 죄를 지어서 어려움을 겪던, 죄없이 겪던 우리는 위로하고 섬겨야 합니다. 혹시 주변을 돌아보면서 그런 분이 계시면 따뜻하게 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