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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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열왕기하 25장 8 30절 말씀2024-10-16 08:32
작성자 Level 10

열왕기하 25장 8 30절 말씀


  1. 성전과 왕궁과 집이 불살라집니다(8-17). 

성전은 거룩하지만 거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학개서에서 말한 것처럼 거룩한 성물에 부정한 것이 닿으면 거룩하지 않게 됩니다. 학개는 2장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이 나라가 그러하고 그들의 손의 모든 일도 그러하고 그들이 거기에서 드리는 것도 부정하니라 이제 원하건데 너희는 오늘부터 이전 곧 여호와의 전에 돌이 돌 위에 놓이지 아니할 때를 기억하라고 합니다. 학개가 말한 “여호와의 전이 돌 이 돌 위에 놓이지 않은 때”는 바로 오늘 말씀에 나오는 시드기야 시대에 성전이 불탔을 때를 말합니다. 

성전이 문제가 아니라 성전에 오는 사람들로 인해서 성전이 불탑니다. 

왕궁이 문제가 아니라 왕궁에 사는 사람들로 인해서 왕궁이 불탑니다. 

고관들과 백성들의 집이 문제가 아니라 그 집에 사는 사람들로 인해서 불탑니다. 

성전이 불탈 때 바벨론 군사를 탓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교회가 욕을 먹을 때 욕하는 사람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교회가 무너질 때, 문을 닫을 때도 그렇습니다. 

갑자지 무너진 것이 아니라 유다 왕들 므낫세, 아몬을 비롯한 수많은 왕들의 죄가 쌓이고 쌓여서 무너지게 됩니다. 

그런 것처럼 오늘날 교회가 무너지고 어려움을 겪는 것은 오늘의 교회의 문제만이 아니라 수년 동안, 수십 년 동안 쌓인 교회의 탐욕, 성장욕, 물질욕, 권력욕이 쌓이고 쌓여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 

욕심을 버리면 불탓 던 성전을 다시 학개 시대에 세웠던 것처럼 다시 세워질 것입니다. 죄에서 돌이키면 다시 성전을 세우실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가 무너지는 것이 걱정이 아니라 회개하고 욕심을 버리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다시 교회를 세우는 것을 우리보다 하나님이 더 원하시기 때문에 소망이 있습니다. 불타는 성전을 보면서 다시 세우실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뽑고, 헐고, 무너뜨리고 다시 세우고 심으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성전이 무너지는 말씀을 받으면 좋겠습니다. 


2. 바벨론으로 간 사람들과 애굽으로 간 사람들(18-30). 

포로로 끌려간 사람들은 바벨론으로 갔습니다만, 남은 자 중에서 그달리야와 함께 있다가 이스마엘이 그달리야를 죽이자 노소를 막론하고 백성과 구대 장관들이 다 일어나서 애굽으로 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으로 가라고 하셨는데 애굽으로 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라고 하셨고, 그곳에 가면 멸망에 들어가는 것임을 말했습니다. 

망한다고 다 똑같은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망하면서 하나님의 사람이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망하면서 세상 사람이 됩니다. 

흥한다고 다 흥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흥하면서 망나니가 되고, 졸부가 되고, 욕심을 채우는 사람이 됩니다. 

어떤 사람은 흥하면서 겸손해지고, 은혜를 고백하고, 섬기며 사는 사람이 됩니다. 

포로로 끌려간다고 다 같은 것은 아닙니다. 바벨론으로 가는 사람과 애굽으로 가는 사람은 천지차이입니다. 27-30절까지 여호야긴이 높아지고 사랑을 받으면서 사는 모습은 바벨론으로 가는 사람들이 어떻게 될 것에 대한 예입니다. 망할 때 제대로 망하면 복이 됩니다. 흥할 때 제대로 흥하면 복이 됩니다. 어떤 일을 당하든지 하나님의 사람으로 복을 받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