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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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누가복음 4장 14 30절 말씀2025-02-17 09:22
작성자 Level 10

누가복음 4장 14 30절 말씀


  1. 성령의 능력으로(14-15). 

예수님을 시험을 받으실 때도 성령의 충만함을 입으시고,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또한 가르치는 일을 하실 때도 성령의 능력으로 했습니다. 

문제는 시험을 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배고픈 것도 아닙니다. 이런 저런 유혹을 받는 것도 아닙니다. 가르치는 일이 힘든 것도 아닙니다. 성령으로 행하지 않고 내 힘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 능력으로, 내 지혜로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진짜 문제는 문제가 아니라 내가 하는 것이 진짜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대부분 생각을 하지 않고, 좀 더 잘해야지, 좀 더. 열심히 해야지, 좀 더 많이 배워야지 라고 생각합니다. 본질은 성령으로 하지 않는 것임을 기억하면서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살아갑시다. 


2. 배척을 받으심(16-30). 

성령으로 행하시고, 회당에서 성경을 읽어 주시고, 풀어 주셔도 사람들이 은혜로운 말을 놀랍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해도 핍박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피할 수 없는 것을 피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예수님을 28,29절에서는 크게 화가 나서 예수님을 낭떠러지까지 끌고 가서 밀쳐 떨어뜨리고자 하는 일까지 당하셨습니다. 

핍박, 배척, 사람들의 분노는 예수님도 당하셨고, 세례요한도 당하셨고, 모세로부터 모든 선지자들이 당하신 일입니다. 

사역을 잘하면, 성품이 좋으면, 열심히 하면, 탁월하면 안 당하는 것이 아닌데, 우리는 핍박을 받지 않으려고 이런 저런 노력을 합니다. 물론 수고하고 애써야 하지만, 성품이 좋아도 당하고, 열심히 해도 당하고, 탁월해도 당합니다. 

자신이 당하기 전까지는 사람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열심히 안해서, 성품이 안 좋아서, 능력이 부족해서 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도 당하셨고, 세례요한도 당했는데 그런 식으로 다른 사람들의 고난과 핍박, 어려움과 아픔을 생각하고 말하면 안됩니다. 

우리는 이런 일을 다 당합니다. 그때마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로서, 손이 아픈 부분을 어루만져 주듯이, 입으로 아픈 부분을 호하고 불어 주듯이 그렇게 위로하고, 어루만져 주는 삶을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