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9장 11 22절
1. 그리스도에 대하여(11-15). 그리스도에 대해서 말합니다. 11절에서는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하는 일은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신 것입니다.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는 일을 하십니다. 장래 좋은 일은 죄인을 온전히 구원하시는 일이며,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예수님의 신부로 살아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창조에 속하지 않은 성소는 하늘의 성소를 말합니다. 더 크고 온전한 장막이라는 말은 건물이 크다는 말이 아닙니다. 계시록21:22절에 나온대로 하늘에는 성전이 없고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즉 건물이 없다는 말입니다. 하늘의 성전, 성소는 하나님과 어린 양입니다. 예수님은 이 창조로는 이룰 수 없는 일, 육체를 가진 사람으로는 이룰 수 없는 일을 하러 오신 것입니다. 이 창조에 속하지 않으신 예수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하늘의 참 성전 자체이신 예수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를 묵상하면서 히브리서는 율법과 제사, 제사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니, 신약에 있는 구약성경이라는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히브리서는 예수님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모든 성경의 주제이며, 늘 예수님만 알고자 성경을 읽으면 그것이 최고의 성경 읽기요, 묵상이요, 공부입니다. 더욱 더 예수님만 알고자 하는 마음으로 살아갑시다.
2. 유언과 피(16-22). 유언은 유언을 한 사람이 죽어야만 그때 실행됩니다. 갑자기 피가 나오고,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는 말이 왜 나올까 싶습니다. 유언과 깊은 관계가 피입니다. 피를 흘리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쏟으시고 죽으셨습니다. 제사는 곧 죽음을 말합니다.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됩니다.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서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다 성취된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서 예수님이 약속하셨던 모든 말씀이 다 이루어짐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 자신도 죽으시면서 “다 이루었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마5장에서도 내가 율법을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성취하러 왔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왜 죽으셨습니까? 그 모든 말씀을, 그 모든 언약이 성취되도록 하시기 위해서 죽으셨습니다. 피흘림은 죽음이요, 죽음은 유언의 성취와 완성임을 기억합시다. 십자가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모든 약속, 언약이 성취됨을 고백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