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1장 1 18절 말씀
- 레11장 말씀대로 산다는 것(1-18).
베드로는 환상 중에 하늘로부터 내려온 것들을 먹으라는 말씀에 못 먹겠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레11장의 음식에 대한 말씀에서 먹을 수 없는 음식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잡아 먹으라고 주님이 하셔도 못 먹습니다 라고 거절하는데 주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고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무슨 말입니까? 아무리 더럽다고 하는 사람, 더럽다는 짐승도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실 수 있고,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면 그것은 깨끗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깨끗한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이것은 1-3절에 나오는 내용과 깊이 연관이 있습니다. 할례자들이 베드로를 비난하는데, 그 내용은 무할례자의 집에 들어가서 함께 먹었다는 것입니다. 베드로도 그들과 똑같은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당연히 무할례자, 이방인들, 죄인들과는 식사를 하지 않는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세 번에 걸진 환상을 통해서 그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성령께서 12절에 “아무 의심말고 함께 가라”고 하셔서 갔는데 말씀을 시작할 때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기를 처음 우리에게 하신 것과 같이” 임하신 것입니다. 그때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는 말이 생각났다고 합니다. “내가 누구기에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고 합니다. 그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무슨 말입니까? 레11장에 나오는 음식은 깨끗한 사람과 더러운 사람에 대한 말입니다. 음식을 먹느냐 마느냐는 음식을 만든 사람과 연결됩니다. 이방인, 더러운 사람, 창녀가 만들면 그 사람이 그 음식의 주인이고, 그 음식을 만들면서 접촉되었기 때문에 그 음식은 더럽습니다. 음식과 사람은 그래서 일체가 됩니다. 베드로가 이방인과 음식을 같이 먹은 것은 그들이 성령을 받았고, 그들을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셨기 때문에 함께 음식을 먹었다고 말합니다. 누가 사람을 깨끗하게 합니까? 무엇이 사람을 깨끗하게 하십니까? 사람을 깨끗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성령을 보내셔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십니다. 유대인이라는 혈통이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율법을 지킬려고 노력해도 내 힘으로는 깨끗하게 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더러운 죄인이라고 하나님이 그를 완전히 깨끗하게 하십니다. 성부, 성자, 성령의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십니다. 문둥병자도, 혈루병자도 그렇게 하십니다. 어떤 족속이라ㄷ, 어느 민족이라고 하나님은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깨끗하게 한 것을 누가 더럽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베드로도, 베드로를 비난했던 할례자들도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18절에서 “그들이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라고 합니다. 우리는 나도, 내 자식도, 우리 교회도, 이웃도 깨끗하게 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만이 그렇게 하십니다. 예수님을 보내셔서, 성령님을 보내셔서 그렇게 해 주셨습니다. 이제 모든 편견과 오만함을 버리고 하나님 안에서 예수님 안에서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이방인들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음과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을 사람이 속되다 말할 수 없음을 생각하면서 마음을 열고, 생각을 복음을 중심으로 새롭게 하면서 살아가면 참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