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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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예레미야 22장 10 19절 말씀2023-08-18 08:08
작성자 Level 10

예레미야 22장 10 19절 말씀


  1. 살룸과 여호야김 왕에 대하여(10-19). 

살룸에 대해서 10-12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곧 그의 아버지 요시야를 이어 왕이 되었다가 이곳에서 나간 살룸에 대하여 이와같이 말씀하시니라 그가 이 곳으로 다시 돌아오지 못하고 잡혀 간 곳에서 그가 거기서 죽으리니 이 땅을 다시 보지 못하리라”고 하십니다. 

여호야김에 대해서도 15-19절에 말씀하십니다. “네가 백향목을 많이 사용하여 왕이 될 수 있겠느냐 네 아버지가 먹거나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정의와 공의를 행하지 아니하였느냐 그 때에 그가 형통하였었느니라 그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변호하고 형통하였나니 이것이 나를 앎이 아니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나 네 두 눈과 마음은 탐욕과 무죄한 피를 흘림과 압박과 포악을 행함려 할 뿐이니라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유다의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에게 대하여 이와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리가 그를 위하여 슬프다 내 형제여, 슬프다 내 자매여 하며 통곡하지 아니할 것이며 그를 위하여 슬프다 주여 슬프다 그 영광이여 하며 통곡하지도 아니할 것이라 그가 끌려 예루살렘 문 밖에 던져지고 나귀 같이 매장함을 당하리라”고 하십니다. 

요시야, 그리고 그의 두 아들 살룸과 여호야김에 대한 말씀이 얼마나 대조적입니다. 

살룸과 여호야김은 둘 다 예루살렘에 장사되지 못하고 바벨론에서 죽고 거기서 장사됩니다. 여호야김은 나귀같이 매장을 당합니다. 

비참한 죽음을 맞습니다. 

이런 비참한 죽음은 곧 삶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요시야는 먹거나 마시는 삶에 힘을 쏟지 않았습니다. 오늘날 외식비가 비싸다고 난리고, 커피 값이 밥값 만큼 한다는 소리를 많이 합니다. 외식을 적게 하고, 커피를 그렇게 안 마시면 되는데도 그렇게 합니다. 먹고 마시는 삶에 힘쓰는 사람들이 하는 비명소리입니다. 노아 시대에도 사람들은 먹고 마시는 일에 힘썼습니다. 

요시야는 먹고 마시는 삶에 힘쓰지 않았고,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데 온 힘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부자와 권력자에게 마음을 두지 않았고, 오히려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변호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여호야김이나 살룸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백향목에 관심이 많았고, 붉은 빛을 칠하고 넓은 다락방을 가졌고, 큰 집에 마음을 두었습니다. 창문을 만들고, 멋을 내는데 힘을 쏟았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이지만, 삶이 달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죽음도 달랐습니다. 

요시야가 죽었을 때와 살룸이나 여호야김이 죽었을 때의 사람들의 반응도 달랐습니다. 

그들이 죽었을 때는 “슬프다 내 형제여, 슬프다 내 자매여 하며 통곡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요시야가 죽었을 때는 역대하 35장에 이렇게 기록됩니다. 

“예루살렘에 이른 후에 그가 죽으니 그의 조상의 묘실에 장사되니라 온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이 요시야를 슬퍼하고 예레미야는 그를 위하여 애가를 지었으며 모든 노래하는 남자와 여자들이 요시야를 슬피 노래하니 이스라엘에 규례가 되어 오늘까지 이르렀으며 그 가사가 애가 중에 기록되었더라”. 

삶이 다르면 죽음도 다르고, 장지도 다르고, 그 죽음에 대한 반응도 다릅니다. 

나는 요시야처럼 살고 있는지 묵상해 봅시다. 혹시 여호야김처럼 살거나, 살려고 하는지 돌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