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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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욥기 36장 26 37장 말씀2023-12-14 08:28
작성자 Level 10

욥기 36장 26 37장 24절 말씀


  1.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헤아릴 수 없습니다(26-33). 

“하나님은 높이시니 우리가 그를 알 수 없고 그의 햇수를 헤아릴 수 없느니라 그가 물방울을 가늘게 하시며 빗방울이 증발하여 안개가 되게 하시도다 그것이 구름에서 내려 많은 사람에게 쏟아지는도다 겹겹이 쌓인 구름과 그의 장막의 우렛소리를 누가 능히 깨달으랴”. 

자연에 담긴 법칙들과 시간들을 인간이 다 알수가 없듯이 하나님의 높으신 지혜, 깊으신 뜻, 넓은 계획들을 다 알 수는 없음을 욥에게 말합니다. 

원망하고, 하나님의 의에 대해서 의심하는 마음, 불평하는 마음에 대해서 하나님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다시 생각하면서 잠잠하고, 고요하게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하는 말을 합니다. 

그래 비에 담긴 지혜도 모르는 자요, 우뢰에 담긴 지혜도 모르는 자요, 구름에 대한 지혜도 모르는 자가 어떻게 나같은 죄인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가시는 그 하나님의 오묘한 지혜를 다 알까를 생각하면서 입을 열기 보다는 하나님을 향해서 마음을 여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2. 하나님은 놀라운 분임을 다시 말합니다(1-24). 

“하나님은 놀라운 음성을 내시며 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 큰 일을 행하시느니라... 혹은 징계를 위하여 혹은 땅을 위하여 혹은 긍휼을 위하여 이런 일을 생기게 하시느니라 욥이여 이것을 듣고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오묘한 일을 깨달아라... 전능자를 우리가 찾을 수 없나니 그는 권능이 지극히 크사 정의나 무한한 공의를 굽히지 아니하심이니라 그러므로 사람들은 그를 경외하고 그는 스스로 지혜롭다 하는 모든 자를 무시하느니라”. 

엘리후는 하나님이 왜 이런 일을 하시는지 우리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헤아릴 수 없는 큰 일을 징계를 위해서 하시는지, 땅을 위해서 하시는지, 긍휼을 위해서 하시는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욥에게 일어난 이런 일이 징계인지 긍휼인지 알 수 없음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오묘한 일을 알아가라고 합니다. 이어서 전능자를 우리가 찾을 수 없다고 합니다. 욥이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욥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오시는 하나님, 잃어버린 자를 찾으시러 오시는 하나님, 고통하는 자를 방문하시는 하나님을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않도록 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찾을 수 없는 존재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무슨 뜻으로 하는지도 다 알 수 없는 존재인 우리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겨서는 안된다고 말합니다. 

엘리후의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찾으셨고,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고, 내가 지혜로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십자가의 지혜로 구원하셨습니다.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마음을 내려놓으면 불평이나 원망, 자기 의를 내려놓게 됩니다. 

더욱 더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마음보다는 늘 하나님의 지혜를 바라보고, 하나님의 지혜를 사모하면서 살아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