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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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마태복음 6장 1 18절 말씀2023-01-30 08:46
작성자 Level 10

마태복음6장 1 18절 말씀


1. 너희 의, 상(1-18). 

“너희 의”라는 말이 1절에 나오고, “자기 상”이라는 말이 2절에 나오고, 5절에도 자기 상이라 말이 나옵니다. 16절에도 역시 자기 상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사람들이 금식, 기도, 구제를 하는 이유가 상을 위해서 하고, 자신의 의를 위해서 하는 일이 문제입니다. 금식은 죽음에 들어가는 것이며, 기도는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입니다. 구제는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런 가장 아름다운 덕목들을 이렇게 자기 의, 자기 상을 위해서 한다는 것은 그것은 신앙이 아니라 자신의 높이기 위한 행위이며, 자랑거리를 만들기 위한 것이며, 챔피언 트로피를 수집하려는 욕심입니다. 

우리는 의가 없습니다. 우리는 상을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이렇게 마음을 먹은 사람들만 사람에게 자기 의를 보이려고 하지 않습니다. 상을 받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어떤 마음이 있어야 할까요? 

우리는 의가 없는데,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셔서 우리의 의가 되게 해주셨다고 고백하면서 우리의 의는 내 행위가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임을 고백하면서 어떻게든 내 더러운 의가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이라는 의가 드러나도록 온 마음을 다해서 사는것입니다. 

나는 상 받을 자격이 없는데, 벌을 받을 자격 밖에 없는 사람, 벌을 면치 못할 사람인데, 예수님의 십자가의 대속의 죽음을 통해서 영벌에서 벗어나서 영생이라는 상을 받게 되었음을 고백해야 합니다. 영생이 받을 상입니다. 상중에 상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 것입니다. 옛날 나라를 세운 1등공신들이 어떤 지역의 땅을 받는데,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상으로 받은 것입니다. 황제가 조그만 나를 유업으로 주어서 분봉 왕이 되고, 지역 왕이 되어도 감지덕지인데,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았으니 더 바랄 상이 없습니다. 로마 황제와 함께 유대 땅의 분봉 왕이 되어서 왕노릇해도 감지덕지인데,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노릇하게 되었으니 더 바랄 상이 없습니다. 더 이상 다른 상이 탐나지 않고, 더 이상 받고 싶은 상이 없어야 합니다.  우리가 받을 상은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으로 구원받은 것 외에 받을 상이 없고, 그 상 외에 다른 상을 바라는 마음이 없고, 그 상으로 충분함을 고백해야 합니다.  

자기 의, 자기 상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예수님을 온전히 의지하지 않는 것입니다. 아니면 변질된 것입니다. 다른 복음이 없습니다. 다른 상이 없습니다. 다른 의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의 앞에 어떤 의를 내세울 마음이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은 사람이 다른 상을 더 생각할 수 없습니다. 상 중에 상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 것입니다. 

의가 없는데, 의를 보이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이상한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의는 내게 있지 않고, 예수님께 있습니다. 우리가 상을 받는 것은 내 의로가 아니라 예수님의 의로 받게 되었음을 고백하면서 더 이상 사람 앞에서 의를 행하려는 생각도 말아야 하고, 내 행위로 무엇을 하겠다는 마음도 버려야 합니다. 늘 예수님의 의에 의존하고, 늘 예수님의 의를 고백하고, 자랑하고 감사하면서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