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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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사무엘하 7장 1 17절 2022-09-29 07:38
작성자 Level 10

사무엘하 7장 1 17절 말씀


1. 하나님이 평안을 주실 때에(1-3). 

다윗은 “여호와께서 주위의 모든 원수를 무찌르사 왕으로 궁에 평안히 살게 하실 때에” 선지자 나단을 불러서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에 있도다”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집, 성전을 지으려고 합니다. 나단은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마음에 있는 모든 것을 행하소서”라고 말합니다. 다윗은 평안을 주실 때에 향락과 부와 자신의 치적에 빠져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을 가졌습니다. 하나님의 집을 세우려고 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내 집이 하나님의 집보다 더 아름다워서야 되겠는가 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성공할 때, 평안할 때 다윗과 같은 마음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드리고 싶다는 마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겠다는 마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없으면 없어서 못한다고 하고, 있으면 더 욕심이 생겨서 못하는 마음이 아니라 없을 때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드리고, 있을 때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드리는 삶을 살아가는 심령으로 살아갑시다. 


2. 하나님이 원치 않으십니다(4-17). 

나단은 찬성했지만, 하나님은 나는 백향목 집이 필요하지 않다고 하십니다. “어느 지파들 가운데 하나에게 내가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위하여 백향목 집을 건축하지 아니하였느냐”고 말한 적이 없다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오히려 다윗의 집을 세우시겠다고 합니다. 11절에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집을 세우는 것보다 하나님이 우리의 집을 지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요14장에서도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라고 하십니다. 내 아버지 집에는 거할 곳이 많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교회를 짓고, 성전을 짓는 것보다 우리의 집을 지워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아이가 부모를 위해서 집을 짓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아이를 위해서 집을 짓는 것이 마땅한 것과 같습니다. 고후12장에서 바울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내가 구하는 것은 너희의 재물이 아니요 오직 너희니라 어린 아이가 부모를 위하여 재물을 저축하는 것이 아니요 부모가 어린 아이를 이하여 하느니라”고 합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와 목회자가 성전 건축을 위해서 헌금을 요구하고, 하나님의 집을 지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마음은 어떨까요? 정말 나를 위하여 집을 짓는 거냐? 아니면 목회자가 원하는 것이냐? 당회가 원하는 것이냐? 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집을 짓는 것보다 우리의 집을 지어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분임을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