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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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사무엘하 14장 21 33절 말씀2022-10-11 08:16
작성자 Level 10

사무엘하 14장 21 33절 말씀


1. 압살롬이 돌아옴(21-24). 

압살롬을 데려오도록 요압에게 허락했지만, 만 삼년 만에 형을 죽인 살인의 죄값을 끝내기는 힘들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얼굴을 보지 않았습니다. 13:39절을 생각해 봅시다. “다윗 왕의 마음이 압살롬을 향하여 간절히니 암논이 이미 죽었으므로 왕이 위로를 받았음이더라”.  14장 1절도 그렇습니다. “수루야의 아들 요압이 왕의 마음이 압살롬에게로 향하는 줄 알고”. 이렇게 압살롬을 사랑하고, 압ㅂ살롬을 보고 싶고, 압살롬을 향해 있었던 아버지인 다윗이 얼굴을 보지 않은 것은 형을 죽인 죄가 너무나 중하기 때문이었고, 회개하고 뉘우칠 시간을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히브리서 12장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 아들이 아니니라”. 

사실 그술에 도망가서 삼 년은 다윗이 징계한 것이 아니라 압살롬이 도망간 기간이었으니 아버지의 징계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이제 아버지의 얼굴을 보지 못하는 징계가 28절에 나온대로 2년이 지속된 것은 그렇게 무거운 징계는 아닙니다. 형을 죽인 동생으로서 마땅히 받아야 할 징계의 시간이었습니다. 사랑하지만, 징계하는 다윗의 모습을 우리도 배워야겠습니다. 죄를 범한 아들이지만, 죄를 범한 아들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가진 아버지의 마음, 죄인인 아들 압살롬을 향하는 마음을 가진 아버지의 마음, 형을 죽인 동생이지만 돌아오도록 허락한 아버지의 마음을 우리도 가져야겠습니다. 어떤 죄를 범해도 사랑하고, 용서하고, 돌아오도록 하는 아버지의 삶과 함께 친아들이고, 사랑하는 아들이기에 징계도 하는 아버지의 삶을 하나님 안에서 잘 살아가는 은혜를 입으면 좋겠습니다. 


2. 완벽한 사람, 아름다운 사람 압살롬(25-33). 

25-27절에 보면, 압살롬은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을 받는 사람이었다고 기록됩니다.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었고, 머리털이 왕의 저울로 이백 세겔이었다고 합니다. 아들 셋과 딸 하나를 두었습니다. 압살롬은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 너무나 괜찮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28절부터 보면 기다림, 오래 참음이 없습니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합니다. 불을 지릅니다. 죄가 있으면 죽겠다고 하면서 이렇게 못 살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 왕의 얼굴을 보게 되고, 회복의 시간을 갖습니다. 

압살롬은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지만, 마음에는 기다림, 온화함, 차분함이 부족합니다. 

외모가 아름다운 사람이었지만, 마음은 하나님의 형상과 하나님의 사랑이 없었던 사람이었던 것처럼 보입니다. 아름다운 외모만큼 마음이 아름답고, 삶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가야겠습니다. 죄를 깊이 회개하고, 아버지의 때를 기다리면서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임을 깊이 깨달아야 했습니다. 압살롬과 같은 외모를 가지려고 외모 성형을 하는 시대인데, 예수님의 마음을 품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복음을 통해서 마음이 새롭게 되고, 심령이 변화되는 은혜를 더 사모하면서 살아가야겠습니다. 압살롬의 외모를 사모하는 이 시대에 예수님의 마음을 사모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삶을 더 힘써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