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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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사무엘하 18장 19 30절 말씀2022-10-19 07:46
작성자 Level 10

사무엘하 18장 19 30 33절 말씀


  1. 전령 이야기(19-33). 

요압이 압살롬을 죽이고, 전쟁은 끝났습니다. 이제 승리의 소식을 전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요압은 사독의 아들 아히마하스에게 너는 오늘 소식을 전하지 말라고 합니다. 왕의 아들이 죽었으니 소식을 전하지 못하리라고 합니다. 요압이 구스 사람에게 소식을 전하도록 합니다. 구스 사람이 달음질을 하고 있는데도 아히마하스는 왕에게 소식을 전하겠다고 합니다. 요압이 말합니다. “왜 달려 가려고 하느냐 이 소식으로 말미암아서는 너는 상을 받지 못하리라 하되 그가 한사코 달려가겠노라”고 해서 아히마아스가 앞질러 달려갑니다. 

그래서 아히마아스가 다윗에게 먼저 소식을 전합니다. 아히마아스에 대해서 다윗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는 좋은 사람이니 좋은 소식을 가져오느니라”. 아히마아스는 승리를 주신 하나님을 말합니다. 다윗은 압살롬은 잘 있느냐고 묻습니다. 다윗이 물은 한 가지는 압살롬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아히마아스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요압이 왕의 종 나를 보낼 때에 크게 소동하는 것을 보았사오나 무슨 일인지 알지 못하였나이다”라고 말합니다. 짐작 할 수 있게 합니다. 복선적으로 설명합니다. 다윗은 아마도 이 말을 듣고 압살롬이 죽었을 것을 짐작했을 것입니다만 아직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구스 사람이 오자, 또 묻습니다. “젊은 압살롬은 잘 있느냐”. 다윗이 물은 한 가지 질문은 자신을 배반하고, 자신을 죽이려고 하고, 자신을 욕보인 대역죄인인 압살롬의 안부였습니다. 다윗에게는 승리보다 더 중요한 것이 아들입니다. 

다윗은 자신이 지휘관이라는 것이 더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왕이라는 것이 더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윗의 마음에 중심, 첫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왕도, 지휘관도 아니라 바로 한 아들의 아버지됨이 중심을 차지합니다. 

압살롬의 죽음을 알게 되었을 때, 다윗은 이렇게 합니다. “왕의 마음이 심히 아파 문 위층으로 올라가서 우니라 그가 올라 갈 때에 말하기를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압살롬아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였더라”. 

대신 죽고 싶은 마음을 말합니다. 너무 마음을 아파합니다. 

누가 좋은 사람입니까? 아히마아스입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아는 전령입니다. 아들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소식을 전하는 전령입니다. 

우리도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 복음을 전하는 자로서 이 땅을 살아갑니다. 

누가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 누가 참된 하나님의 전령으로 사는 것일까요? 

사람의 죄를 고발하는 사람일까요? 단순히 복음으로 구원받았음을 말하는 것일까요? 

저는 그보다는 죄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압살롬 같은 죄인을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 좋은 전령이고, 그 마음을 헤아려 소식을 전하는 사람이 좋은 전령이 아닐까요? 

무엇보다도 아버지의 삶을 산 다윗이 좋은 사람입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리는 아히마아스가 좋은 사람입니다. 

구스 사람은 소식을 전하지만 좋은 사람은 아닙니다. 

요압은 전쟁에 승리한 장수지만 좋은 사람은 아닙니다. 둘 다 아버지의 마음, 아들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모르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사람으로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