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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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데살로니가전서 2장 17 3장 13절2022-08-25 07:54
작성자 Level 10

데살로니가전서 2장 17 3장 13절 말씀


1. 얼굴 보기를 힘쓴 바울(17-20). 

사도 바울은 기도하면서도, 늘 성령 안에서 교통하면서도 동시에 17절에 나온대로 “너희 얼굴 보기를 열정으로 더욱 힘썼노라”라고 합니다. 바울은 또한 “한번 두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하였으나 사탄이 우리를 막았도다”라고 합니다. 막아도 가고 싶고, 막혀도 가고 보고 싶은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 성도들을 소망과 기쁨과 자랑의 면류관으로, 영광과 기쁨으로 생각하는 마음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성도들을 이런 마음을 갖고 있었기에 막혀도 가고 싶고, 막아도 가려고 하면서 “열정으로 얼굴 보기를 더욱 힘썼습니다”. 얼굴은 떠나 있으나 마음은 그렇지 않은 가운데 지내고 있었습니다. 때로는 얼굴은 떠나 있지만, 마음은 여전히 교회에 있고, 성도들에게 있는 사람으로 살아갑시다. 제가 이전에 이스라엘에 한 달을 가 있었던 적이 있었는데, 교회에 와서 성도님들을 보는데 그렇게 눈물이 나는지..... 그렇게 귀하고, 그렇게 반갑고, 그렇게 감격스러운지..... 성도님들을 향해서 우리에게 이런 마음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2. 사랑하는 마음으로 디모데를 파송함(1-13). 

1절에 “이러므로 우리가 참다 못하여 우리만 아덴에 머물기를 좋게 생각하고 우리 형제 곧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일꾼인 디모데를 보내노니 이는 너희를 굳건하게 하고 너희 믿음에 대하여 위로함으로 아무도 이 여러 환난 중에 흔들리지 않게 하려 함이라.... 이러므로 나도 참다 못하여 너희 믿음을 알아보기 위하여 그를 보내었노니...... 지금은 디모데가 너희에게로부터 와서 너희 믿음과 사랑의 기쁜 소식을 우리에게 전하고 또 너희가 항상 우리를 잘 생각하여 우리가 너희를 간절히 보고자 함과 같이 너희도 우리를 간절히 보고자 한다 하니... 그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 굳게 선즉 우리가 이제는 살리라”. 

사도 바울은 자신이 갈 수 없는 상황에서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디모데를 파송합니다. 참을 수 있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이 여러 환난 중에 흔들리지 않게 하려 함이라”고 한 말씀대로 환난을 당하고 있던 교회였기 때문에 더욱 마음이 갔던 것 같습니다. 환난 당하는 어린 성도들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그렇습니다. 좋은 소식을 듣자 이제는 살겠다고 합니다. 얼마나 애가 탔으면 그랬을까 싶습니다. 저도 성도님들이 어려움을 겪는다는 말을 들으면 애가 타고, 좋은 소식이 들리면 살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아마도 성도님들도 다른 성도님들이 어려움을 겪는다고 하면 애가 타고 좋은 소식이 들면 됐네, 됐어, 감사하네, 감사하네, 아멘, 아멘 하는 마음이 들 것입니다. 

이것이 성령 안에서 교통하는 교회와 성도들의 모습입니다. 우리 교회도 이런 교회가 되도록, 나도 이런 성령의 마음을 품고 성도님들과 교제하면서 살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