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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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사도행전 1장 12 26절 말씀2024-05-02 08:22
작성자 Level 10

사도행전 1장 12 26절 말씀


  1. 진정한 안식일(12-14). 

감람원과 예루살렘에 가까워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고 합니다. 11제자들이 유하는 다락방에 모여서 여자들과 예수님의 어머니와 예수님의 아우들과 함께 마음을 같이 하여 기도에 힘쓰고 있다고 기록됩니다. 15절에는 모인 무리의 수가 120명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참된 안식일을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참된 안식은 무엇입니까? 이들에게는 안식일의 주인이었던 예수님을 만났던 시간들이 참된 안식이었습니다. 이제 이들에게는 예수님께서 또 다른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겠다고 4,5절에 말씀하신 것처럼 예수님을 생각나게 하고 기억나게 하는 성령님을 만나고 성령의 내주하심과 동행하심을 체험하고 사는 것,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안에 사시는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야말로 참된 안식입니다. 


2. 유다를 대신 할 사도를 뽑음(15-26). 

유다가 죽었는데, 11사도에서 12사도로 채우고, 유다가 했던 일을 대신하도록 합니다. 이 일은 성경에 이미 기록된 것이라고 베드로 사도가 말합니다. 12이라는 숫자는 구약에서부터 하나님의 백성들을 의미하는 완전수입니다. 구약의 이스라엘을 대신할 새로운 이스라엘, 참 이스라엘로서 12사도의 의미가 있습니다. 

사도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말합니다.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서 올려져 가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출입할 때에 항상 우리와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고 합니다. 

사도 후보의 조건은 오랜 기간 예수님을 따라 살아 온 사람입니다. 이 부분도 중요합니다. 능력과 은사, 학력, 인물이 아니라 얼마나 주님을 오랫동안 따르며 살아왔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딤전3장에서도 나옵니다. 새로 입교한 사람, 즉 예수님을 따른지 오래 되지 않는 사람은 교회의 일꾼으로 세워서는 안된다고 말합니다. 

이어서 사도가 해야 할 일을 말합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할 사람입니다. 사도행전에서는 베드로, 빌립, 바울 등이 예수님의 부활을 힘입게 증언합니다. 교회의 일꾼은 이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복음서에서 부활을 증언한 것처럼, 사도행전에서 빌립이나 스데반, 베드로, 바울이 증언한 것처럼 그렇게 부활을 증언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른 것이 부족해도 구약성경으로 사도들처럼, 예수님처럼 그렇게 부활을 증언할 수 있으면 족합니다. 다른 어떤 조건도 붙이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하면 사도적 삶을 사는 것이고, 예수님을 부활을 성경으로써 힘있게 증언할 수 없으면 비사도적 삶을 사는 것입니다. 교회와 성도님이 살아야 할 단 하나의 삶이 바로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는 것임을 기억하면서 예수의 증인으로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