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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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전도서 7장 15 29절 말씀2022-12-10 09:16
작성자 Level 10

전도서 7장 15 29절 말씀


1. 자기 의, 자기 지혜로 살지 말라(15-18). 

“자기의 의로움에도 불구하고 멸망하는 의인이 있고 자기의 악행에도 불구하고장수하는 악인이 있으니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 말며 지나치게 지혜자가 되지 말라 어찌하여 스스로 패망하게 하겠느냐”고 합니다. 

자기의 의로움으로 사는 사람들은 억울합니다. 자기의 지혜로움으로 사는 사람들도 억울합니다. 진정한 의, 진정한 지혜를 모르고, 자기 의를 주장하고, 자기 지혜를 주장하면서 살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의는 하나님의 의며, 진정한 지혜는 하나님의 지혜인 십자가인데, 그것을 모르니, 그 큰 것, 그것에 비하면 먼지에 불과한 나의 의, 나의 지혜로 사니 인생이 불행한 것입니다. 저 사람이나 나나 죄인이고, 저 사람이나 나나 스스로 구원할 지혜가 없기는 매한가지인데 말입니다. 예를 들면, 시험의 합격점이 80점인데 나는 78점을 맞고, 다른 사람은 40점을 맞았다고 억울하게 떨어진 것이 아닙니다. 똑같이 점수가 안 되어서 떨어졌는데 억울하게 생각하는 것과 같습니다. 어떤 여인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는데, 나보다 못 생기고 공부도 못하고, 직장도 안 좋은 사람이 거절당하는 것은 당연히 생각하고, 나는 거절했다고 억울해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의로는 살 수가 없습니다. 모두가 죄인이며, 모두가 지혜가 없기는 매한가지입니다. 18절에 보면 참 지혜를 말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것임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 잘 먹고 살 산다는 것이 아니라 지나치게 의인이 되는 삶, 지나치게 지혜자가 되는 삶에서 벗어납니다. 자기 지혜, 자기 의로 사는 삶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더욱 더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내 지혜, 내 의로움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살아갑시다. 


2. 선을 행하는 죄인들(19-22). 

선을 행하고 죄를 범하지 않는 의인은 세상에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 사람들의 마음을 마음에 두지 말라고 합니다. 널 저주해도, 그렇지 나도 그런 적이 있지 라고 생각하라고 합니다. 저도 이렇게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예수님도 저주 받았고, 다윗도 저주를 받았는데 내가 무슨 인격자라고 욕 먹는 것을 억울해 하고, 미움받는 것을 억울해 하나 하면서 삽니다. 

실제로 저는 선을 행한 적이 있어도 죄인임이 분명하고, 악만 행하다가 가끔 선을 행하기도 하는 죄인임을 부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억울하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의와 하나님의 지혜에 의존해서 사는 삶이 많이 부족하고 약한 것임을 깨닫고 더욱 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내 인생을 떠받치고 있다는 것을 고백해야겠습니다. 


3. 지혜자가 되리라 하면 지혜가 멀어집니다(23-27). 

“이 모든 것을 지혜로 시험하며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지혜자기 되리라 하였으나 지혜가 나를 멀리 하였도다 이미 있는 것은 멀고 또 깊고 깊도다 누가 능히 통달하랴”. 돈을 쫓아가면 돈은 더 도망갑니다. 지혜자가 되려고 하면 지혜가 나를 멀리 합니다. 지혜는 지혜를 얻으려는 사람에게 주어지지 않습니다. 지혜의 주인이 지혜를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 지혜가 선물처럼 어느날 내게 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상 지혜는 노력으로 얻지만, 그 지혜로는 살 수가 없습니다. 쓸모도 없고, 때로는 그 지혜처럼 죽습니다. 망합니다. 버림을 당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를 가지면 됩니다. 그러나, 그 지혜는 얻으려고 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혜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살면 됩니다. 더욱 더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삽시다. 그러나, 이렇게 사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말을 27,28절에서 합니다. 솔로몬 시대에만 없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도 지혜로 사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