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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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히브리서 10장 26 39절2022-07-18 08:17
작성자 Level 10

히브리서 10장 26 39절 말씀


1. 경고와 책망(26-31). 

히브리서는 자주 경고와 책망을 합니다. 2장에서부터 “들은 것을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 천사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이 견고하게 되어 모든 범죄함과 순종하지 아니함이 공정한 보응을 받았거든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그 보응을 피하리요”, 3장에서도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명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고 합니다. 5장에서도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마땅히 선생이 될 터인데 너희가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라고 합니다. 6장에서도 역시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드러내 놓고 욕되게 함이라.. 만일 가시와 엉겅퀴를 내면 버림을 당하고 저주함에 가까워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되리라””라고 합니다. 

오늘 말씀에도 역시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태울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 모세의 법을 폐한 자도 두세 증인으로 말미암아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하고 죽었거든 하물며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가 당연히 받을 형벌은 얼마나 더 무겁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리라 하시고 또 다시 주께서 그의 백성을 심판하리라 하신 말씀하신 것을 우리가 아노니 살아 계신 하나님의 손에 빠져 들어가는 것이 무서울지저”라고 합니다. 왜 이런 경고를 합니까? 복음으로, 예수님으로 충분하고, 십자가 사랑을 의지하고 살기보다는 다시 성전 제사, 다시 아론 계열의 제사장에게로 나아가면서 예수님이 자신을 위해서 죽으신 십자가를 헛되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복음이면 되고, 예수님이면 되는데, 복음+제사, 복음+율법, 복음+천사, 복음+동물제사를 해야 한다는 사람들의 미혹에 넘어가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면 충분하다는 말이 실감나지 않는 세상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았으면 남은 생애 동안 가난해도 되고, 낮아져도 되고, 욕먹어도 되고, 인정 받지 못해도 되고, 끄트머리가 되고, 만물의 찌기와 같이 되어도 괜찮았던 초대 교회 성도들과 사도들처럼 살고자 하는 마음이 흐릿해지는 세상입니다. 복음으로 구원받았지만, 세상의 모든 것도 누려야 한다는 생각이 있으면 우리도 하나님의 경고를 잘 받아야 합니다. 복음+인정, 복음+집, 복음+지위, 복음+돈이어야 하는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이제 복음을 믿었으니, 내 인생-돈, 인생-명성, 인생-지위가 되어도 괜찮다는 마음을 가지지 않고 있다면 나도 이 경고 앞에서 두렵고 떨림으로 회개해야 합니다. 더욱 더 예수님을 믿었으니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기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을 인생의 최고의 가치로 여기면서 예수님을 눈꼽만큼이나마 알게 된 은혜를 모든 것을 가지지 않아도 감사하고, 감사하면서 살아갑시다. 


2. 경고와 함께 격려합니다(32-39). 

경고만 하지 않고 격려합니다. 

“전날에 너희가 빛을 받은 후에 고난의 큰 싸움을 견디어 낸 것을 생각하라 혹은 비방과 환난으로써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고 혹은 이런 형편에 있는 자들과 사귀는 자가 되었으니 너희가 갇힌 자를 동정하고 너희 소유를 빼앗기는 것도 기쁘게 당하 것은 더 낫고 영구한 소유가 있을 줄을 앎이라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하느니라”. 

여러분의 귀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아름다운 삶, 섬기는 삶, 사랑하는 삶, 큰 싸움을 이기는 삶, 소유를 잃어도 믿음으로 살고, 비방을 받아도 하나님을 끝까지 믿으며 사는 살마들입니다. 지금까지 예수님 안에서 담대하게 살아온 삶을 계속해서 사십시오. 조금만 더 인내하십시오(36). 여러분들은 뒤로 물러가 멸망에 들어갈 사람들이 아니라 오직 영혼을 구원할 믿음을 가진 분들입니다(39). 경고도 사랑해서 하고, 격려도 사랑해서 하는 것입니다. 

나에게 경고하시는 분들, 나를 격려해주신 분들, 내가 나타해지고, 내가 세상적이 될 때마다 다시 주님을 사랑하고 성도들을 섬기며, 믿음으로 고난을 이겨내도록 격려와 기도를 해주신 분들이 히브리서 저자와 같은 분들에게 감사하면서 그분들의 경고와 격려를 잘 받아들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