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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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레위기 25장 23 38절 2022-08-15 07:54
작성자 Level 10

레위기 25장 23 38절 말씀


1. 토지의 주인이신 하나님(23-38). 

“토지를 영구히 말지 말 것은 토지는 다 내 것임이니라 너희는 거류민이요 동거하는 자로서 나와 함께 있느니라”. 오늘날 가장 심각한 문제 중에 하나는 토지 문제입니다. 땅을 가진 사람들은 대를 이어서 부를 누리고 안정된 삶을 삽니다. 그러나, 땅이 없는 사람들은 땅을 갖는 일이 너무나 힘들고, 집을 사기가 힘든 세상입니다. 

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기업 무를 자의 삶을 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형편이 어려워서 땅을 팔게 될 상황이 되었을 때, 서로 사랑하고 돕는 사람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기업을 잃어버리게 되었을 때, 대신 기업을 물러 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돈이 없어서 먹을 것이 없어서 자식을 팔아 먹었을 때, 그 자식을 대신 돈을 내고 찾아 오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장발장처럼 돈이 없어 죄를 지었을 때, 대신 돈을 갚아주는 사람, 양식을 갖다주는 사랑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아이디어는 사랑입니다. 사랑하고 사랑받으면 땅이 없어도 됩니다. 집이 없어도 됩니다. 돈이 없어도 됩니다. 아이들이 왜 돈도 없고, 땅도 없어도 삽니까? 그들을 사랑하는 부모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토지의 주인임을 인정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소유주가 되신 욕심과 교만과 과시와 더 가지려는 탐욕이 점점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관계가 깨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내 이름으로 등기된 땅과 재산의 주인도 하나님이심을 인정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게 되고, 욕심없이 살아가게 되는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다양한 경우들이 나옵니다. 어떤 경우든지 하나님이 토지의 주인이심을 인정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힘든 상황에서 토지를 내놓을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랑하는 삶을 살면 된다는 것을 알면 됩니다. 

단순한 문제를 어렵고, 복잡하게 말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의 주인되심을 인정하고, 주인되신 하나님이라면 어떻게 이 사람들을 사랑했을까만 생각하면 됩니다. 눅16장의 주인과 청지기 이야기를 기억하면 좋을 듯 합니다. 

이 청지기는 옳지 않은 청지기였습니다. “주인의 소유를 낭비한다는 말”이 주인에게 들렸습니다. 그래서 주인이 “직무를 계속하지 못하리라”고 했습니다. 청지기가 속으로 힘도 없고, 부끄러워서 살길이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내가 할 일을 알았도다”라고 말합니다. “주인에게 빚진 자를 일일이 불러 얼마를 빚졌느냐”라고 묻고 기름 백 말이라고 하면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오십이라고 고치라고 합니다. 다른 이에게도 밀 백석을 팔십으로 쓰라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주인이 “일을 지혜롭게 하였으므로”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땅과 재산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잊어버리고 사는 불의한 청지기입니다. 주인의 재산을 낭비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제 주인이신 하나님 앞에서 땅과 재산을 낭비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것은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섬기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지혜롭게 행한 것입니다. 어려움에 빠져서 빚진 사람들이 땅을 팔고, 자식을 팝니다. 이런 사람들을 할 수 있는 대로 사랑하면서 사는 것이 지혜로운 삶입니다. 낭비는 사랑함이 없는 삶입니다. 낭비는 내 욕심으로 많은 것을 모으는 것이 낭비입니다. 아무리 많이 써도 사랑하면 낭비한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재산이 축나고 하나님을 주인으로 고백하면서 살면 낭비가 아닙니다. 낭비는 재산이 줄어들거나, 돈을 많이 쓴 것이 아니라 사랑하지 않은 것이며, 하나님의 주인됨을 고백함이 없는 것이 성경이 말하는 낭비이며, 성경적인 낭비입니다. 주님 안에서 낭비함이 없는 삶을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