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매일 성경묵상 글

제목로마서 2장 17 29절 말씀2023-05-30 08:08
작성자 Level 10

로마서 2장 17 29절 말씀


  1. 스스로 믿는 나와 다른 나(17-24).

유대인이라 불리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율법을 지키는 사람, 하나님의 뜻을 알고 분별하는 사람, 맹인의 길을 인도하는 자, 어둠에 있는 자의 빛이라고 생각합니다. 진리의 모본을 가진 자라고 생각합니다. 어린 아이의 선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자신이 생각하는 나입니다. 본 모습은 어떻습니까? 다른 사람을 가르치면서 자신이 가르치는 것과는 반대로 도둑질을 하면서 삽니다. 간음하지 말라고 가르치면서 간음을 하면서 삽니다. 율법을 자랑하면서 율법을 범하면서 삽니다. 

실상은 모습이 24절에 나옵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 때문에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도다”. 이방인들이 그들 때문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이 아니라 그들 때문에 하나님을 믿지 않게 되고, 하나님을 욕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목사나 교회, 성도나 기독교 단체들이 이런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신은 교회에서 감투도 있고, 성경도 안다고 생각하는데 삶은 전혀 아닌 사람인 경우가 많습니다. 회개하고 돌이켜야 할 것은 2천년의 죽은 유대인들이 아니라 오늘도 아직 살아 있는 우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율법을 안다고 하지만, 율법을 행하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율법을 모르면서도 율법대로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복음은 무엇을 말합니까? “나의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 날이라”. 율법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율법을 모르는 이방인들이 예수님으로 인해서 구원을 받고, 율법을 아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거부함으로 멸망에 들어갑니다. 율법을 모르는데 어떻게 율법을 따라 살까요? 하나님께서 양심으로, 성령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역사하시기 때문에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오늘도 성경만이 아니라 양심을 따라, 그리고 성령의 인도하심과 역사를 따라 예수님을 온전히 따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갑시다. 표면적 유대인이 아니라 이면적 유대인으로, 육신의 할례가 아니라 성령 안에서 인침을 받은 참 할례당으로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