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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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마태복음 19장 1 12절 말씀2023-03-10 08:11
작성자 Level 10

마태복음 19장 1 12절 말씀


1. 용서와 사랑을 가르침에도....(1-12). 

18장에서 일흔 번씩 일곱 번까지 용서하라고 하시고, 일만 달란트 탕감을 받았다고 하셨으며, 병든 자를 정죄하기 보다는 치료하셨던 예수님의 가르침과 행하심을 보면서도 이렇게 이혼을 말합니다. 이혼을 숫자적으로 70*7번을 하고, 일만 달란트의 빚을 갚아 주었는데도 계속 빚을지는 경우라면 생각해 보아도 좋을 듯 합니다. 이리의 성정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을 가장 사랑하는 아내와 남편의 관계에서도 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다른 이웃을 향해서 행할 수 있겠습니까? 3절에 보면, “어떤 이유가 있으면 그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라고 묻는 물음은 사랑의 한계를 정한 것입니다. 비록 현재 내가 누군가를 사랑할 수 없더라도 한계를 정해 놓아서는 안됩니다. 더 이상은 못할 수는 있지만, 이렇게 되면 버린다, 이렇게 하면 관계를 끊는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이혼에 대한 말씀이 나온다 하더라도 그것은 본래 그런 것이 아니라 우리의 강팍함 때문에 기록된 것이라고 합니다. 

다른 성경의 구절들도 그런 부분이 있지 않을까요? 이런 말씀이 나오니까 이렇게 해도 된다는 생각을 갖는 것보다는 늘 본래 그 말씀의 의미는 무엇일까? 본래 하나님이 의도하신 바는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말씀에 나오니까 이렇게 해도 된다는 적용을 하고, 그런 잣대를 들이대기 보다는 늘 하나님의 어떤 분이지, 하나님이 말씀하신 진짜 의도는 무엇이었을까를 생각하면서 성경을 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오늘 말쓰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어떻게 하면 이혼을 할 수 있지요? 무슨 이유가 있으면 이혼을 해도 되지요? 라는 괴물같은 생각, 이상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더욱 더 말씀을 묵상할 때마다 문자보다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까? 하나님이시라면 어떻게 하실까? 본래 이 말씀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를 생각하면서 말씀을 봅시다. 

문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글씨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해야 함을 기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