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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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욥기 30장 16 31절 말씀2023-12-06 08:12
작성자 Level 10

욥기 30장 16 31절 말씀


  1. 고통하는 욥, 자책하는 욥(16-31). 

“밤이 되면 내 뼈가 쑤시니 나의 아픔이 쉬지 아니하는구나 그가 큰 능력으로 나의 옷을 떨쳐 버리시며 나의 옷깃처럼 나를 휘어잡으시는구나 하나님이 나를 진흙 가운데 던지셨고 나를 티끌과 재 같게 하셨구나 주께서 돌이켜 나를 잔혹하게 하시고 힘있는 손으로 나를 대적하시나이다 무서운 힘으로 나를 던져 버리시나이다 내가 아니이다 주께서 나를 죽게 하사 모든 생물을 위항 정한 집으로 돌려보내시리이다”. 

27절에서도 “내 마음이 들끓어 고요함이 없구나”라고 합니다. 

28절에서도 나는 햇볕에 쬐지 않고도 검어진 피부를 가지고 걸으며“라고 말합니다. 

29절에 나는 이리의 형제요 타조의 벗이로구나“라고 합니다. 

30절에 “나를 덮고 있는 피부는 검어졌고 내 뼈는 열기로 말미암아 탓구나”라고 합니다. 

욥은 아픔이 없는 날이 없습니다. 온 몸이 아프고, 뼈까지 아픕니다. 그런 가운데서 친구들마저 이렇게 자신을 죄인 취급하니 더욱 힘들면서 점점 더 하나님이 자신을 이렇게 괴롭힌다는 마음마저 듭니다. 하나님 나를 휘어잡으시고, 던지시고, 재같게 하시고, 잔혹하게 하시고, 죽게 하시는구나 하는 마음으로 고통합니다. 마음은 늘 화산처럼 들끊고 있습니다. 몸은 신장이 망가진 분처럼 피부가 다 검어졌습니다. 

고난과 아픔을 당하면 누구나 하나님이 나를 이렇게 하시는 것은 아닐까!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나 하는 생각, 하나님이 나를 잔혹하게 대하시는 것은 아닌가, 죽게 하시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과 두려움,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힙니다. 

그럴 때, 진정한 친구들은 위로합니다. 하나님 너를 너무 사랑하심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귀하게 여기심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너를 정죄하지 않으신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너를 반드시 회복하실 것이며, 하나님께서 너의 삶을 더욱 귀하게 하실 것임을 말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친구였음에도 불구하고 위로하기 보다는 정죄하고, 공격하게 되고, 회개하라고 하고, 교만하여 그렇다고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고통하면서 스스로도 하나님께서 나를 버리시고, 나를 싫어하시고, 나를 죽게 하시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욥같은 친구들의 진정한 친구로서 마땅히 살아갈 삶을 살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