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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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사도행전 5장 27 42절 말씀2024-05-11 07:58
작성자 Level 10

사도행전 5장 27 42절 말씀


  1. 마땅한 삶을 삽시다(27-32). 

대제사장이 사도들에게 말합니다. “우리가 이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으디 너희가 너희 가르침을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니”라고 합니다. 

그러자, 베드로와 사도들이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대제사장에게도 다시 복음을 전합니다.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 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사함을 주시려고 그를 오른 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느니라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라고 합니다. 

베드로를 비롯한 사도들에게 마땅한 삶은 사람의 말을 듣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전하면서 사는 삶입니다. 예수의 증인으로 사는 삶입니다. 우리는 이 일의 증인이라고 말한대로입니다. 

지금 현 시점에서 나에게 마땅한 삶은 무엇일까요? 궁극적으로는 예수님의 증인으로 사는 것이지만 지금 현재 내 삶에서 내가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아가야 할 삶의 자리는 어디며, 누구며, 어떤 역할로서 해야 할지 묵상해 보면 좋겠습니다. 


2. 사도들을 없애려고 합니다(33-42). 

크게 노하여 사도들을 없애려고 했지만, 바리새인 가말리엘이라는 율법교사가 이런 일을 조심해야 한다고 하면서 드다와 유다가 일어나서 백성들을 미혹했지만 결국 흩어지고 없어졌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만일 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면 너희가 그들을 무너뜨릴 수 없겠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라고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맡기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내가 없애고, 내가 쫓아내고, 내가 미워하고, 내가 해결하려고 하기 보다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을 보면서 살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적어도 율법교사였던 가말리엘은 그런 깨달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이런 깨달음이 없으면 상처를 너무 많이 주고 받으면서 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부모로서 살면서 아이들을 때려서라도 고쳐 놓으려는 마음이 들기도 하고, 이웃과도 다투어서라도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행하려고 하고, 직장에서도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폭력적으로라도 해야 하고, 정상적인 방법이 아닌 편법대로라도 하려는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무너뜨리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무너뜨리신다는 마음이 있어야겠습니다. 내가 아무리 무너뜨리려고 해도 하나님이 세우시려고 하는 일을 하면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이 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없애려고 하기 보다는 하나님이 어떻게 하시는지 보려는 마음, 기다리는 마음을 가지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더욱 더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하나님의 주권과 권능을 인정하면서 살아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