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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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마태복음 21장 33 46절 말씀2023-03-17 08:12
작성자 Level 10

마태복음 21장 33 46절 말씀


  1. 집 주인과 세를 낸 농부(33-46). 

“다른 한 비유를 들으라 한 집 주인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울타리로 둘러 거기에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짓고 농부들에게 세를 주고 타국에 갔더니 열매 거둘 때가 가까우매 그 열매를 받으려고 자기 종들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집 주인은 자기 포도원에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해 놓았습니다. 세를 내려는 주인이 기계도 사 주고, 땅도 다 가꾸고, 망대도 지어주고, 즙 자는 틀도 다 들여 놓고, 짐승들이 오지 못하도록 울타리까지 만들어 주고 세를 줍니다. 요사이 주인들은 건물만 지어 놓고 임대를 주는 것과는 천지 차이입니다. 

이렇게 모든 것을 해놓고 세를 줍니다. 그런데도 농부들은 자신들이 주인이 되려고 합니다. 종들을 잡아 죽이고 때리고, 돌로 쳤습니다. 아들까지 죽이면서 상속자니 죽이고 그 유산을 갖자고 합니다. 주인이 그런 농부를 어떻게 하겠느냐? 라고 묻습니다. 그러자, 악한 자들을 진멸하고 다른 농부에게 세를 줄 것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고 합니다. 

자신이 주인이 되려고 합니다. 주인의 사랑을 오히려 주인을 무시함으로 갚습니다. 

평범한 일상에서도 은혜를 은혜로 받고, 사랑을 존경으로 답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 사람들은 대단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고백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주인의 사랑과 배려가 담긴 울타리, 망대, 포도주 틀을 보면서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도 우리 인생의 울타리를 하나님이 사랑으로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주변을 살펴볼 수 있는 망대로 사랑으로 세워 놓으셨습니다. 포도주 틀도 사랑으로 만들어 주셔서 우리의 삶을 살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이 채워주셨습니다. 

은혜에 감사하고, 사랑에 감사하고,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삽시다. 하나님 나라는 내가 망대를 세우는 나라가 아닙니다. 내가 포도주 틀을 만들는 나라가 아닙니다. 내가 울타리를 쳐서 사는 곳도 아닙니다. 내가 포도나무를 심은 곳도 아닙니다. 나에게는 아무런 공로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하십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면 족합니다. 일하는 나라가 아니라 감사하는 나라, 영광을 돌리는 나라, 찬양을 하는 나라입니다. 지금 감사하고, 찬양하고, 고백하면서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