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1장 25 36절 말씀
- 깊은 하나님의 지혜(25-32).
하나님은 유대인들을 향한 구원의 계획도, 이방인을 향한 계획도 조금도 부족함이 없이 온전히 이루어 가십니다. 구약 시대에는 유대인들을 먼저 부르시고, 신약 시대에는 이방인들을 먼저 부르심으로 구원을 이루어 가십니다. 26절 말씀대로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너희가 전에는 하나님께 순종하지 아니하더니 이스라엘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이제 긍휼을 입었는지라 이와같이 이 사람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니 이는 너희에게 베푸시는 긍휼로 이제 그들도 긍휼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순종하지 아니할 때, 우리의 생각, 우리의 지혜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긍휼을 베푸십니다. 긍휼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 라는 말이 계속 나옵니다. 하나님은 긍휼을 베푸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긍휼이 없어서 성경이 이해가 안되고, 사람도 이해가 안될 때가 많습니다.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긍휼이 없는 우리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 길을 찾지 못한다는 것은 지리가 복잡한 것이 아니라 이 긍휼이 가득한 하나님을 다 이해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하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아멘. 나같은 사람에게 긍휼을 베푸신 하나님, 내 옆에 꼴 보기 싫은 저 사람에게도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 성격 더러운 사람에게도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 눈치 없는 사람에게도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 못된 사람, 은혜를 모르는 사람에게도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은 얼마나 깊은 분인가? 그 사랑을 어떻게 측량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오늘도 이 깊은 긍휼, 이 깊은 지혜를 가진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살아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