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댜 1장 10 21절 말씀
- 형제에게 행한 포학(10-16).
10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네 형제 야곱에게 행한 포학으로 말미암아 부끄러움을 당하고 영원히 멸절되리라 네가 멀리 섰던 날 곧 이방인이 그의 재물을 빼앗아 가며 외국인이 그의 성문에 들어가서 예루살렘을 얻기 위하여 제비 뽑던 날에 너도 그들 중 한 사람 같았느니라 네가 형제의 날 곧 그 재앙의 날에 방관할 것이 아니며 유다 자손이 패망하는 날에 기뻐할 것이 아니며 그 고난의 날에 네가 입을 크게 벌릴 것이 아니며 내 백성이 환난을 당하는 날에 네가 그 성문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며 환난을 당하는 날에 네가 그 재물에 손을 대지 않을 것이며 네거리에 서서 그 도망하는 자를 막지 않을 것이며 고난의 날에 그 남은 자를 원수에게 넘기지 않을 것이니라”라고 말합니다. 분명히 야곱은 죄로 인해서 하나님께 징계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12절에 재앙을 날이라고 합니다. 13절에도 환난의 날이라고 말합니다. 죄인이니까, 하나님이 징계하시니까 나도 같이 그를 미워해도 되고, 그의 것을 빼앗아 가도 되고, 그가 도망할 때 막아도 되고, 그가 힘들어 할 때 방관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에게 포학하게 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고난 당하는 분들, 환난 당하는 분들, 재앙을 당하는 분들에게 포학하게 하면 부끄러움을 당하게 됩니다. 그의 재물에 손을 대면 하나님께 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혹시 주변에 고난 당하는 분, 하나님께 징계를 받는 분, 힘든 인생의 여정의 길을 걷는 분들을 방관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혹시 그를 외면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혹시 그를 입을 크게 벌리고 저주하지는 않습니까? 저희는 그런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고, 눈물을 흘리고, 사랑하고, 섬기면서 그분이 이 어려운 시기, 징계받는 시기에 속회 회복되도록 돕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고난 당할 때 많은 분들이 외면합니다. 모른체 합니다. 전화도 하지 않고, 찾아가지도 않고, 만나지도 않고, 돈이나 시간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혹여라도 그렇게 살아왔다면 이제 오바댜 말씀을 통해서 새로운 태도와 마음으로 징계를 받고, 재앙을 받는 분,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대하면 참 좋겠습니다.
2. 사로잡혔던 사람들에게 주시는 은혜(17-21). 야곱이 불꽃이 되는 때가 옵니다. 야곱이 지푸라기처럼 타는 때가 지나고 야곱이 불꽃이 되는 시기가 옵니다. 야곱이 사로잡혔던 때가 지나면 야곱이 땅을 얻고, 성읍을 얻는 때가 옵니다. 야곱이 심판을 받는 때가 지나면 심판을 하게 되는 때가 옵니다. 우리의 삶은 늘 고난과 징계를 받고, 다시 은혜와 회복을 누리게 되는 일을 자주 반복합니다. 축복만 받는 사람도 없고, 은혜의 때만 보내는 분도 없습니다. 징계만 받는 사람도 없고, 힘든 시기만 보내는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는 축복과 은혜의 시간에 징계를 받는 사람, 힘든 시기를 보내는 사람을 사랑하고 섬기면서 보내고, 이후에 우리가 징계와 힘든 시기를 보낼 때 내가 섬기고 사랑했던 분들에게 다시 사랑받고 섬김 받으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귀한 인생의 친구들, 동역자들, 하나님의 사람들과 함께 이런 희노애락의 시간들을 보내면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되어갑니다. 그런 교회, 그런 성도, 그런 공동체가 되어가면 참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