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장 13 21절 말씀
- 하나님의 주권 아래서 고난 당하는 욥(13-21).
하나님은 욥은 너무나 귀하게 여겼고, 사탄은 그에 대해서 까닭없이 경외할 리가 없다고 합니다. 또한 소유물을 치면 틀림없이 주를 향해서 욕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탄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니라”. 제일 먼저 오는 시험은 소유물입니다. 즉 재산입니다. 돈입니다. 하나님은 돈에 대해서, 소유물에 대해서 제일 먼저 사탄에게 그것은 쳐도 된다고 허락합니다. 그의 소유물을 치는 이야기가 13-19절까지 나옵니다. 스바 사람들을 통한 약탈이 먼저 나오고, 다음에는 갈대아 사람들의 약탈이 나옵니다. 다음에는 그의 자녀들이 음식을 먹는데 들에서 큰 바람으로 다 죽게 된 일이 나옵니다. 의아해 하실 수도 있습니다. 재산인데, 자신들은 재산이 아니지 않는가? 하는 마음이 들지만, 욥의 시대에는 자녀와 아내까지도 다 아버지의 소유요, 남편의 소유로 여겨지던 시대이기 때문에 사탄이 여기까지 침범하여 쳤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욥을 여전히 아끼고 사랑했지만, 그의 소유물을 잃게 하는 사탄의 시험을 허락하십니다. 늘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시험을 당할 때마다 하나님은 나를 욥처럼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나의 연약함과 한계를 아신다. 하나님은 반드시 나를 이 시험을 통해서 더 크고 비밀한 일들을 하신다. 하나님은 반드시 나를 이 시험이 끝났을 때 이전보다 더 큰 은혜로 채워주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욥기42장까지 잃으면 너무나 분명합니다. 욥기를 한 구절로 해석한 약5장의 말씀을 봐도 그렇습니다.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아멘. 욥은 이 시험을 통해서 결국은 주님이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분임을 알게 된 것입니다. 시작도 그렇습니다. 주님을 욥을 너무 사랑하셨고 귀히 여기고 계셨습니다. 시험을 당할 때마다 항상 하나님은 나를 정말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또 고백하고 또 고백하면서 살아갑시다. 내 인생에서 가장 먼저 잃어도 되는 것은 소유물입니다. 하나님은 소유물은 언제든지 내려놓을 준비를 하라고 하고, 가장 먼저 잃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욥도 고백하지요. “주신 이도 여호와시오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우리는 소유물, 돈, 재산을 너무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물론 중요하지만, 하나님은 욥의 작은 몸덩이가 오늘날로 말하면 수조, 수천억의 돈, 동방에서 가장 많은 재산보다 더 낫다고 여깁니다. 돈을 잃었지만, 건강하다면 욥처럼 감사합시다. 집을 잃었지만, 건강하다면 욥처럼 감사합시다. 오늘 본문에서는 소유의 관점에서 다루어지고 있지만, 자녀를 잃고 감사하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입니다. 정신이 어떻게 될 것 같습니다. 저나, 어느 누구나 다 자신이 없습니다만 자녀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니 취하실 수도 있다는 마음은 늘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욥은 하나님의 주권을 고백하면서 소유물을 통한 사탄의 시험을 이겨내었습니다. 시험을 당할 때 첫 번째로 필요한 것은 역시 하나님이 주인이시며,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고, 그분이 주실 수도 있고, 취하실 수도 있다는 겸손한 고백, 주인됨을 고백하는 종된 마음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온 세상의 주인이시고, 내 주인이시고, 내게 있는 모든 것의 주인이심을 고백하며 살아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