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5장 12 26절 말씀
- 예수님이 드러나는 성령 충만(12-16).
사도들을 통해서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일어납니다. 심지어 침대와 요 위에 누이고 베드로가 지날 때에 혹 그의 그림자라도 덮일까 바라고 예루살렘의 수많은 사람들도 모여 병든 사람과 더러운 귀신에게 괴로움을 받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다 나음을 얻습니다. 이 모습은 복음서에 나오는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머리되신 예수님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갑니다. 사도들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상징합니다. 다양한 은사와 표적과 기사를 통해서 예수님을 드러냅니다. 성령의 은사는 한 사람에게 모든 것이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손 역할, 발 역할, 눈과 귀와 코의 역할을 하듯이 그렇게 합니다. 어떤 한 사람이 아니라 12사도들로 표현된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수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함께 예수님을 드러내고, 증거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가지고 은사주의자가 되거나, 이런 은사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야 한다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지체가 있고, 보이지 않는 지체가 몸에 있는 것처럼 은사도 보이는 은사와 보이지 않는 은사, 드러나는 은사와 드러나지 않는 은사가 있습니다. 사랑은 드러난 부분도 있지만, 드러나지 않는 분분이 훨씬 더 많은 것처럼 그렇게 은사도 드러나지 않는 은사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보이지 않는 것, 드러나지 않는 것이 더 귀하고 소중할 수도 있다는 고전12장 말씀을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대표하는 12사도가 함께 온전히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것임을 생각하면서 성경적으로 잘 적용하면 좋겠습니다.
2. 옥에 갇혔을 때도 풀려 났을 때도(17-26). 주의 사자가 옥에 갇힌 사도들을 옥 문을 열고 끌어냅니다. 그 이유가 나옵니다. “가서 성전에 서서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고 합니다. 갇힐 때나 풀려 났을 때나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도록 합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을 전하라고는 것과 같습니다. 사도들이 할 일,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할 일은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일임을 기억하게 합니다. 오늘도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삶이 되는 은혜를 받고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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