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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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사도행전 28장 1 15절 말씀2024-06-29 08:40
작성자 Level 10

사도행전 28장 1 15절 말씀


  1. 뱀과 바울(1-10). 

바울은 멜리데라는 섬에 원주민들에게 구조를 받았습니다. 그들에게 특별한 동정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그런 가운데 그는 독사에게 물렸습니다. 사람들은 생각하기를 이 사람은 살인한 사람이다. 바다에서는 구조를 받았으나 공의가 그를 살지 못하게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다가 이상이 없자 신이라고 하면서 섬기려고 합니다. 오늘 본문은 사도행전 마지막 끝 마무리를 하면서 뱀에게 물렸으나 상함이 없는 이야기가 기록됩니다. 복음은 무엇입니까? 사단에게 속아 넘어가서 죽음에 들어간 사람들이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옛 뱀이라고 하고, 날랜 뱀 리워야단이라고 하는 말씀이 창세기, 계시록, 이사야, 요한복음에 나옵니다. 성령이 임하셔서 그런 권능을 받습니다. 사단의 공격, 사단의 속임수, 사단의 꾀임을 받아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가 담긴 것 같습니다. 

가장 높은 자 보블리오의 아버지가 열병과 이질에 걸려 있었는데 바울이 가서 고칩니다. 다른 병자들도 와서 고침을 받습니다. 이 말씀도 역시 사단의 권세, 악의 세력의 대표적인 표상으로 느끼는 병을 예수님 안에서 이기게 된다는 말씀을 담고 있습니다. 뱀과 병에 담긴 인간의 한계, 어쩔 수 없음, 죽음을 이기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예수님을 믿어도 아직도 귀신을 무서워하고, 귀신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우리는 예수 안에서 모든 영, 모든 우상, 모든 악을 이기는 삶으로 옮겨지게 되었습니다. 병을 두려워하고, 병 이야기도 많이 합니다. 물론 인간으로 감당하기 어렵고 힘듭니다. 그러나, 예수 안에서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사단의 공격에도 능히 이겨내는 삶을 살아가는 은혜를 평생 누리면서 살아갑시다. 


2. 로마에서 형제들을 만납니다(11-15). 

멜리데를 떠나 로마로 향합니다. 알렉사드리아 배를 타고 가는데 머리 장식이 디오스구로입니다. 디오스구로는 제우스의 쌍둥이 동생입니다. 우상 숭배를 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바울은 그 배를 타고 갑니다. 너무 까다롭게 굴고, 모든 것을 기독교적으로만 하려고 해서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하필이면 많고 많은 배 중에 우상숭배의 장식을 가진 배를 타냐고 비난하려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바울도 그런 삶에서 아무 말 없이 탔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이 목적이지 우상숭배자들을 비난하거나, 우상숭배하는 배는 안 타겠다고 버티는 것이 우리의 목적은 아닙니다. 막16장 말씀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리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아멘. 무슨 우상의 배에 있더라도, 무슨 사탄의 공격을 받더라도, 무슨 병에 걸리더라도 우리는 예수님을 의지하면서 복음을 전하면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면 족합니다. 바울이 사도행전 마지막 장에서 살아가는 삶을 보면서 많은 영감을 얻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