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매일 성경묵상 글

제목예레미야 31장 23 40절 말씀2024-07-12 08:08
작성자 Level 10

예레미야 31장 1 9절 말씀


  1.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1-9). 

우리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잘 모릅니다. 저도 마찬가지요, 우리 모두가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요, 우리의 알았다 함도 많은 경우 제한적이고, 부분적입니다. 

심판의 하나님을 말하는 사람들도 그렇고, 사랑의 하나님을 말하는 사람도 그렇습니다. 성경을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는 때가 많음을 고백하면서 성경을 보는 겸손함이 필요합니다. 쉽지 않고, 내가 하려고 하면 도저히 안될 것 같지만, 하나님을 알아가는 여정을 하나님께서 이끄시니 되어지리라 믿습니다. 

하나님은 4절에 “내가 다시 너를 세우리니 네가 세움을 입을 것이요”라고 합니다. 

예레미야1장에서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보라 내가 오늘 너를 여러 나라와 여러 왕국 위에 세워 네가 그것들을 뽑고 파괴하며 파멸하고 넘어뜨리며 건설하고 심게 하였느니라”. 왜 우리는 망하는 길을 가지 않을까요? 왜 우리는 실패를 그토록 두려워할까요? 왜 우리는 꺽임, 무너짐, 연약해짐을 그토록 멀리 하고 싶을까요? 

그것은 다시 세우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를 통해서 하나님은 뽑겠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파괴하겠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파멸하겠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넘어뜨리겠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뽑고, 파괴하고 파멸하며 넘어뜨리며 건설하고 심겠다고 하셨습니다. 

예레미야는 이 하나님을 믿고, 바벨론으로 가라고 합니다. 뽑히라고 합니다. 파멸되고, 파괴되고, 넘어지라고 합니다. 그리하면 하나님이 다시 세우고 심으신다고 하십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도저히 알 될 것 같았는데, 심판으로 끝날 것 같고, 없어질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1절 “내가 이스라엘 모든 종족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2절 “광야에서 은혜를 입었나니 곧 내가 이스라엘로 안식을 얻게 하러 갈 때에라”

3절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노라”. 

4절 “처녀 이스라엘아 내가 다시 너를 세우리니 네가 세움을 입을 것이요 네가 다시 소고를 들고 즐거워 하는 자들과 함께 춤추며 나오리라”

5절 “네가 다시 사마리아 산들에 포도 나무들을 심되 심는 자가 그 열매를 따기 시작하리라”

7절 “여호와여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구원하소서 하라 보라 나는 그들을 북쪽 땅에서 인도하며 땅 끝에서부터 모으리라 그들 중에는 맹인과 다리 저는 사람과 잉태한 여인과 해산하는 여인이 함께 있으며 큰 무리를 이루어 이 곳으로 돌아오리라 그들이 울며 돌아오리니 나의 인도함을 받고 간구할 때에 내가 그들을 넘어지지 아니하고 물 있는 계곡의 곧은 길로 가게 하리라 나는 이스라엘의 아버지요 에브라임은 나의 장자니라”. 

하나님은 이렇게 포로로 끌려간 사람들을 회복하십니다. 무너진 인생을 세우십니다. 살 수 없는 맹인 바디메오와 같은 사람을 이끄십니다. 절뚝거리는 성전 미문에 앉은 사람들을 걷게 하십니다. 돌아오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우리는 평생 알아갑니다. 그 알아감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내가 공부하고 배움으로는 그 알아감은 늘 이상해집니다. 피곤합니다. 차갑습니다. 어렵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맡기고 하루 하루 살다보면 그 알아감이 더 평온하고, 안식이 되고, 여유가 되고, 쉼이 되고, 기쁨이 되고, 피곤치 않게 되고, 어렵지 않게 됩니다. 

더욱 주님이 알아가게 하시는 알아감의 여정을 걸으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