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51장 11 19절 말씀
- 재물의 한계(11-19).
“많은 물 가에 살면서 재물이 많은 자여 네 재물의 한계 곧 끝이 왔도다”. 이 시대 뿐만 아니라 바벨론이 세계를 호령하는 시대에도 재물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모릅니다. 재물이 있으면 군사도 사고, 재물이 있으면 성도 짓고, 재물이 있으면 무기도 만들고, 재물이 있으면 휼륭한 인재도 모으고, 재물이 있으면 병도 고치고, 재물이 있으면 대접도 받고..... 우리는 재물이 한계가 없다는 것을 배우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돈돈돈 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악착같이 돈을 벌려고 했습니다. 돈이 없으면 당장 죽고, 돈이 있으면 사람 노릇도 할 수 있고, 돈이 있으면 폼도 나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돈이 있는 사람들 중에 사랑하는 삶을 잘 살았다고 칭송받는 사람은 손가락에 꼽습니다. 돈이 많아서 훌륭한 인격자로 존중받는 사람도 드밉니다. 재물은 사람을 아름답게도 하지만, 방탕하게도 합니다. 재물은 한계가 있습니다. 재물로 재앙을 막지 못합니다. 재물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재물로 안되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 가르쳐야 합니다. 배워야 합니다. 그래야만 바벨론 시대만이 아니라 이 물질만능의 시대에 물질에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기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한 번 마음으로 생각해 봅시다. 재물로 아버지를 살 수 있습니까? 재물로 아들을 살 수 있습니까? 재물로 친구를 살 수 있습니까? 재물로 구원을 살 수 있습니까? 재물은 하나님 나라를 얻을 수 있습니까? 재물로 불치병을 고칠 수 있습니까? 재물로 수명을 연장할 수 있습니까? 재물로 한 사람을 휼륭한 인격자로 만들 수 있습니까? 재물로 망나니같은 사람을 철들게 할 수 있습니까? 재물로 회개하게 할 수 있습니까? 어느 한가지도 못합니다. 너무나 중요한 것들은 대부분 재물로 되지 않습니다. 재물로 되는 것들이 있지만, 재물로 안되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를 배워야 합니다. 재물의 한계를 가르쳐야 합니다. 그런데 교회도 그것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개척을 하려면 무엇이 제일 필요합니까? 라고 물으면 놀랍게도 존경할 만한 목사님들이 돈이라고 서슴없이 대답합니다. 당신의 교회에 무엇을 필요합니까? 라고 하면 돈이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당신의 인생에 무엇이 필요하냐고 하면 돈 1억만 있으면, 천만원만 있으면 이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교회마저, 목회자들마저, 선교사들마저, 성도들마저 재물의 한계를 배우지 못했고, 재물로는 교회가 세워질 수 없고, 재물로는 선교가 될 수 없고, 재물로는 인생을 살 수 없다는 것을 배운 적이 없습니다. 돈 잘 버는 사람이 훌륭한 사람이고, 헌금 많이 나오게 하는 사람이 훌륭한 목사고, 모금 잘하는 사람이 좋은 선교사고, 돈 많은 버는 자식이 좋은 자식이고, 돈 많은 아버지가 좋은 아버지라는 것이 팽배합니다. 재물의 한계를 아는 사람, 늘 고백하는 사람이 되지 않으면 우리가 곧 바벨론입니다. 더욱 더 재물을 한계를 고백하면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 되면 참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