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2장 13 27절 말씀
- 예수의 말씀을 책잡으려는 사람들에게(13-17).
예수님의 잘못을 찾아려는 바리새인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외식하는 사람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을 시험하는 사람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 사람들에게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다가 내게 보이라고 하시면서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고 하자 매우 놀랍게 여깁니다. 예수님을 책잡을 수 없는 분입니다. 예수님은 시험할 수 없는 분이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시험을 이기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은 늘 그들이 준비한 완벽한 시험장치, 정죄장치를 벗어나셨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모든 지혜에 뛰어난 분이시며, 모든 죄에서 자유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시험할 수 없는 분을 시험하고, 정죄할 수 없는 분을 정죄하려고 하는 것은 성공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이 일을 통해서 예수님이 참 하나님이시오, 예수님이 길과 진리와 생명이 드러나고, 예수님이 얼마나 온전하신 분이시며, 참된 왕이신가 잘 드러납니다. 어떤 의도를 가졌던 시험은 시험하는 자가 누구인지를 드러내고, 시험받는 자가 어떤 존재인지도 드러냅니다. 시험하는 자인 바리새인과 헤롯당이 어떤 존재인지가 드러나고, 시험받는 예수님이 누구신지 드러납니다. 우리의 인생도 그렇습니다. 시험을 통해서 나를 시험하는 자가 누구인지를 알게 되고, 시험받는 나는 또 어떤 영성과 어떤 믿음을 가진 존재인지도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히브리서 2장 말씀처럼 “그러므로 그가 범사에 형제들과 되심이 마땅하도다....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 아멘.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신 예수님이야말로 시험 받는 모든 이를 도우실 수 있는 분임을 시험 속에 있을 때마다 고백하면서 살아갑시다.
2. 부활이 없다는 사두개인들(18-27). 사두개인들은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모세오경만 정경으로 인정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모세오경에는 죽었다가 살아난 말씀이 없다는 근거에 의해서 말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부활을 표면적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부활이 무엇입니까? 죽었다가 살아나는 것이 아니라 부활은 예수님이 부활입니다. 내가 곧 부활이요 생명이라고 했습니다. 부활은 곧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사두개인들처럼 창세기부터 신명기까지 자기 개념으로 성경을 보면서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향해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므로 오해함이 아니냐”라고 합니다. 창세기에 왜 부활이 없습니까? 왜 출애굽기에 부활이 없습니까? 신명기, 레위기, 민수기에도 부활이 있습니다. 선지서나 시편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성경 전체가 부활책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마다 부활을 고백하고, 부활에 관한 말씀으로 고백하면서 읽어가야합니다. 부활이 없다고 한 사두개인처럼 죽었다고 산 이야기만 부활이라고 하는 부활 사상이 아니라 죄에 대해서 죽고 하나님에 대해서 살게 되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생육하고 번성하면서 살아가는 삶을 부활로 고백하면서 성경을 읽어가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