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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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예레미야 1장 1 10절 말씀2023-07-06 08:14
작성자 Level 10

예레미야 1장 1 10절 말씀


  1. 선지자의 삶의 긴 여정(1-3). 

예레미야는 선지자로서 오랜 시간을 보냈습니다. 요시야 때부터,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 때와 시드기야 십일년 말까지입니다. 예루살렘이 사로잡혀 갈 때까지였습니다. 

이 시기는 슬픔의 시기였습니다. 어두움이 있고, 멸망하고, 사로잡혀 가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시대였습니다. 

이런 시대에 선지자로 산다는 것은 참 힘든 일입니다. 가슴 아픈 일입니다. 오늘날 아프리카에서 선교사로 산다는 것은 몸은 피곤하지만 역동적인 일이지만, 이슬람이 강한 사우디에서 선교사로 산다는 것은 귀한 일이지만 이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회의를 종종하게 되는 일입니다. 신도시에서 사람들이 몰려오면서 교회가 활기있는 곳에서 목회한다는 것은 생기가 있지만, 두메산골에 몇몇 연로한 분들이 돌아가시는 것을 돌봐드리면서 하는 목회는 가치가 있지만 외롭고 힘든 일입니다. 

예레미야의 자리에 있는 목회자들을 생각하면서 기도합시다. 선교지에 있는 선교사님들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직장인들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2.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다는 하나님(4-10).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아심은 놀랍습니다. 자동차 설계자가 설교를 하기 전에 알고, 도공이 도자기를 만들기 전에 그 도자기를 아는 것과 같은 것일까요? 태어나기 전부터 나를 아신 하나님의 아심은 나라는 존재가 분명 의미있는 존재며, 하나님의 깊은 생각 속에서 이 땅에 태어난 것임을 생각게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것도 그런 것일까요? 

태중에서부터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운 하나님 안에 예레미야가 있었던 것처럼 하나님 안에 내가 있습니다. 우리가 있습니다. 

너는 아이라 말하지 말라고 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너, 내가 아는 너는 진정한 너가 아니다. 내가 아는 너가 진정한 너다 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예레미야는 아이가 아닙니다. 예레미야는 말할 줄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예레미야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 아닙니다. 예레미야가 아는 예레미야가 예레미야가 아닙니다. 

자신은 그렇게 생각했지만, 예레미야는 30년이 넘는 세월을 말씀을 전했고, 보내는 곳으로 어디든지 갔고, 여러 왕국에 대한 말씀을 전했습니다. 

예레미야가 아는 예레미야는 진짜 예레미야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아시는 예레미야가 전짜 예리미야입니다. 

저도 그렇고, 이 글을 읽고 있는 모든 분들도 그렇습니다. 

내 아는 내가 내가 아님을 고백하면서 하나님이 아시는 내가 나구나 하는 마음으로 용기를 갖고, 소망을 갖고 인생을 살아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