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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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로마서 3장 13 25절 말씀2023-06-03 08:27
작성자 Level 10

로마서 3장 13 25절 말씀



  1. 아브라함에게 주신 의(13-16). 

13절에서 “아브라함이나 그 후손에게 세상의 상속자가 되리라고 하신 언약은 율법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요 오직 믿음의 의로 말미암은 것이니”라고 말합니다. 갈라디아서4장에서 말한 것처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는 법은 율법보다 430년 먼저 생긴 법입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은 율법의 의로 구원을 받은 것이 아니라 믿음의 법으로 구원을 받은 것이며, 그 자손들도 역시 믿음의 법으로 구원을 받게 하신 것입니다. 14절에서는 “율법에 속한 자들이 상속자가 되면 믿음은 헛것이 되고 약속도 파기되었느니라”라고 말합니다. 16절에서는 “그러므로 상속자가 되는 그것이 은혜에 속하기 위하여 믿음으로 되나니 이는 그 약속을 그 모든 후손에게 굳게 하려 하심이라 유럽벵 속한 자에게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 자에게도 그러하니 아브라함은 우리 모든 사람의 조상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누가 상속자인지 알아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았으니 믿음으로 구원받는 사람들이 아브라함 언약의 상속자이며, 천국의 상속자입니다. 또한 율법은 430년 후에 생긴 것인데, 그것이 이 믿음의 법을 폐기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율법은 사람들을 믿음으로 구원받도록 하기 위해서 죄로 죽을 수 밖에 없다는 것, 즉 15절에 나온대로 “율법은 진노를 이루나니”라는 말씀대로 그들을 죄로 죽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 믿음의 법, 즉 복음으로 구원에 이르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고백해야겠습니다. 

율법으로 구원받으려는 사람이 아니라 율법으로 죄를 깨닫고,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의 상속자들이 되는 은총을 모두가 누립시다. 


2. 아브라함이 믿은 바 하나님(17-25). 

아브라함의 믿음은 아브라함이 믿은 바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부르시는 이시니라”는 말씀대로 부활의 하나님이시며, 창조의 하나님이십니다. 죽은 자와 같은 아브라함, 없는 것 같은 아브라함을 살리시고, 언약 안에서 새창조하신 하나님을 기억해야겠습니다. 있으나 없으나 한 존재였던 아브라함, 살았다고 할 수 없을 만큼 초라하고, 비참한 자리에 있던 아브라함을 부르신 하나님을 기억합시다. 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면서 아브라함은 18절에 나온대로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습니다”. 또한 19절에 나온대로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미등ㅁ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그러므로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고 말합니다. 

잘 성경을 돌아봅시다. 아브라함은 15장에서 종 엘리에셀이나 잘 되기를 원합니다 라고 하면서 믿음이 없었습니다. 16장에서는 사라와 함께 자기들의 힘으로 아이를 낳으려고 하면서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 17장에서는 명년 이 맘 때에 아들을 주시라고 해도 이스마엘에니 잘 되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18장에서는 사라가 역시 아들을 주리라고 하니 웃었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웃음이라는 뜻의 이삭입니다. 20장에서는 사라를 누이라고 하면서 자기 목숨을 살리려고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이런 믿음 없는 아브라함, 이런 죽은 자와 같은 아브라함, 이런 없는 것 같은 존재인 아브라함을 하나님은 부활하게 하셔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게 하시고, 아무 쓸모없는 없는 것 같은 존재인 아브라함을 있는 것 같은 존재,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 생각해 봅시다. 죽은 자와 같고, 없는 자와 같은 아브라함을 하나님이 어떻게 살리시고 있는 자와 같이 새창조하셨습니까? 바로 사랑입니다. 아브라함을 75세에 부르셔서 99세까지 헤메고, 이런 저런 사고 치고, 헛된 일을 하고, 자기 힘으로 살려고 하고, 자기 지혜로 살려는 아브라함을 오래 참으시고, 온유하게 대하시고, 용서하시고, 거듭 가르쳐 주시고, 깨닫게 하시면서 18절에 나온대로 바랄 수 없는 중에 하나님을 바라보는 존재가 되게 하셨습니다. 자기 몸이 죽은 것 같을 때, 나는 안되지만 하나님이 하신다는 고백하면서 창조주 하나님을 믿게 하셨습니다. 이런 일은 아브라함에게만 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도 하셨고, 우리도 이런 믿음이 생기도록 하십니다. 22절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일를 믿는 자니라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