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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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욥기 27장 말씀2023-12-02 08:25
작성자 Level 10

욥기 27장 1 23절 말씀


  1. 친구들의 정죄함에도 의를 버리지 않는 욥(1-12). 

욥은 친구들이 3번에 걸쳐 정죄하고 있음에도 자신이 친구들이 지적한 그런 죄인이 아니라고 합니다. 욥은 베드로 사도가 말한 대로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오직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라고 한 말씀대로 고난을 받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봅시다. “결코 내 입술이 불의를 말하지 아니하며 내 혀가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리라 나는 결코 너희를 옳다 하지 아니하겠고 내가 죽기 전에는 나의 온전함을 버리지 아니할 것일 내가 내 공의를 굳게 잡고 놓지 아니하리니 내 마음이 나의 생애를 비웃지 아니하리라 ... 너희가 이것을 다 보았거늘 어찌하여 그토록 무익한 사람이 되었는고”. 

욥은 1,2장에서 본 것처럼 정말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고 있는 와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사탄이 이렇게 격동을 시켜도 입술로 하나님께 범죄하지 않았고,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감사하고 찬송했습니다. 사탄보다 더 욥을 격동시키고 있는 것이 친구들입니다. 

다윗도 그런 말을 합니다. 시편 55편 “나를 책망하는 자는 원수가 아니라 원수일진대 내가 참았으리라 나를 대하여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나를 미워하는 자가아니라 미워하는 자일진대 내가 그를 피하여 숨었으리라 그는 곧 너로다 나의 동료, 나의 친구요 나의 가까운 친우로다”. 

다윗도, 예수님도, 욥도 그 일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사탄의 공격, 악인의 공격보다 가까운 친구들, 동료들의 공격이 정말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 같습니다. 

고난 받는 친구들의 친구의 자리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욥과 친구들을 보면서 배우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2. 악인의 결국을 말합니다(13-27). 

욥은 악인이 잘 되는 것 같지만, 결국은 잘되지 못함을 말합니다. 

“악인이 하나님께 얻을 분깃, 포악자가 전능자에게 받을 산업은 이것이라 그의 자손은 번성하여도 칼을 위함이요.... 그가 비록 은을 띠끌같이 쌓고 의복을 진흙같이 준비할지라도.... 부자로 누우려니와....”라고 말합니다. 

욥은 자신이 비록 악인들이 당하는 벌을 받는 것과 같은 상황에 처했지만, 자신은 하나님이 자신을 돌보실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현상적으로 보면, 친구들도 말하고, 자신도 오늘 본문에서 말하듯이 악인들이 겪는 징계를 받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욥은 자신의 결말, 즉 하나님이 자신의 삶을 분명히 은혜와 평강으로 돌보실 것을 확신하기에 이렇게 담대하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내가 악인이 당하는 환난, 상황, 하나님께 심판을 받는 자리에 처한 것 같더라도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면서 내 영혼을 아버지께 부탁했던 믿음처럼, 욥이 자신이 악인이 당하는 고난을 받고 있지 않음을 확신했던 것처럼 우리도 악인과 같은 자리에 있더라도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하나님이 나를 돌보신다는 믿음이 흔들리지 않았으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