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29장 말씀
-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시던 때(1-25).
“나는 지난 세월과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시던 때가 다시 오기를 원하노라 그때에는 그의 등불이 내 머리에 비치었고 내가 그의 빛을 힘입어 암흑에서도 걸어다녔느니라 내가 원기 왕성하던 날과 같이 지내길르 원하노라 그 때에는 하나님이 내 장막에 기름을 발라 주셨도다”라고 합니다. 원기왕성하던 때,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 주시던 때, 빛으로 충만하던 시대에 욥은 과연 어떻게 살았을까요? 하나님이 욥을 사랑해 주시고, 사람들이 욥을 왕처럼 높여 줄 때에 욥의 삶을 보면 참 귀하게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부르짖는 빈민과 도와 둘 자 없는 고아를 내가 건졌음이라 망하게 된 자도 나를 위하여 복을 빌었으며 과부의 마음이 나로 말미암아 기뻐 노래하였느니라 내가 의를 옷으로 삼아 입었으며 나의 정의는 겉옷과 모자 같았느니라 나는 맹인의 눈도 되고 다리 저는 사람의 발도 되고 빈궁한 자의 아버지도 되며 내가 모르는 사람의 송사를 돌보아 주었고 불의한 자의 턱뼈를 부수고 노획한 물건을 그 잇새에서 빼내었느니라”. 욥은 참으로 귀한 삶,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 사랑하고 섬기는 삶을 살았습니다. 왕처럼 높아졌고, 모두가 욥 앞에서 말을 삼가고 노인들이 욥에게 예를 표하고, 의뜸되는 자리에 앉았을 때, 이렇게 살았습니다
우리의 삶을 돌아봅시다. 내가 의뜸이었을 때, 내가 왕이었을 때, 내가 존경을 받았을 때, 풍부할 때, 힘있을 때에 이렇게 살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교만하기도 하고, 우쭐대기도 하고, 말을 함부로 하기도 하면서 상처주고, 무시하기도 하였던 일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빛을 주실 때, 힘을 주실 때, 물질을 주실 때 더욱 더 섬기고 사랑하면서 살면 참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