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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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마가복음 15장 1 15절 말씀2024-03-28 07:34
작성자 Level 10

마가복음 15장 1 15절 말씀


  1. 빌라도 앞에 증언하신 예수님(1-5). 

빌라도 앞에서도 예수님은 자신이 유대인의 왕이냐는 질문에는 대답하십니다. 그러나, 대제사장들이 여러 가지로 고발하는 말에는 대답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이 얼마나 많은 것으로 너를 고발하느냐 보라 하되 예수께서 다시 아무 말씀으로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빌라도가 놀랍게 여기더라”. 예수님은 이렇게 자신이 누구인지를 말씀하시면서도 거짓 증거들에 대해서는 대답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지금 빌라도 앞에 서 있는 것은 이 땅에 오셔서 죄인들을 대신하여 죽으러 오신 왕으로 살기 위함입니다. 우리를 위해서 오셨고, 우리를 대신하시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지은 죄가 아니라 우리가 지은 죄를 대신 짊어지는 십자가의 여정이기 때문에 이들의 고발에 대해서 침묵하셨습니다. 침묵하신 예수님은 바로 우리를 위해서 죄짐을 지시고,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주님이십니다. 이 십자가의 여정에서 다른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 주님을 보면 참 좋겠습니다. 


2. 명절에 선택받지 못한 예수님(6-15). 

명절이 되면 백성들의 요구대로 죄수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는데, 바라바라 하는 사람과 예수님 중에서 백성들은 바라바를 택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게 합니다. 예수님을 풀려나기 원해서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니라 죽으러 오신 것입니다. 백성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니라 버림 당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영광을 얻기 위해서 오신 것이 아니라 곤욕을 당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이렇게 되신 것은 바로 선택 받을 수 없는 우리를 대신 하심이요, 바림받을 우리를 대신 함이요, 곤욕과 치욕 당할 우리의 형벌을 대신 짊어지심입니다. 

빌라도가 나쁘네, 좋네 하지 맙시다. 바라바도 연구하지 맙시다. 그런 전례가 언제까지 있었는제 찾아 보지 맙시다. 백성들을 탓하지 맙시다.

잠잠히 예수님을 보고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보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