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1장 1 13절 말씀
- 이방 여인을 사랑한 솔로몬(1-8).
누구를 사랑하느냐가 인생을 결정합니다. 무엇을 사랑하느냐가 인생을 결정합니다. 솔로몬은 3장에서 여호와를 사랑하였다고 기록됩니다. 아버지 다윗의 법도를 따라 살아갔다고 말합니다. “솔로몬이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아버지 다윗의 법도를 행하였으나”라고 기록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는 “솔로몬이 그들을 사랑하였더라 왕이 후궁이 칠백 명이요 첩이 삼백 명이라 그의 여인들의 왕의 마음을 돌아서게 하였더라 솔로몬이 나이가 많을 때에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니 이는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을 따르고 암몬 사람의 가증한 밀곰을 따름이라 솔로몬이 여호와의 눈 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의 아버지 다윗이 여호와를 온전히 따름 같이 따르지 아니하고 모압의 가증한 그모스를 위하여 예루살렘 앞 산에 산당을 지었고 또 암몬 자손의 가증한 몰록을 위하여 그와 같이 하였으며 그가 또 그의 이방 여인들을 위하여 다 그와 같이 한지라 그들이 자기의 신들에게 분향하며 제사하였더라”. 오늘 말씀에는 이렇게 솔로몬이 이방여인을 사랑하니 그의 삶의 길이 사랑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결정됨을 말합니다. 또한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않았다고 표현합니다.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이 솔로몬의 마음을 보니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고”, “거의 아버지 다윗이 여호와를 온전히 따름같이 따르지 아니하였”습니다. 이어서 말한 내용을 보면, 우상의 전을 짓는 일을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성전을 짓던 솔로몬이 그모스, 몰록의 전을 짓고, 그 외에는 많은 우상에게 분향하였더라고 기록됩니다. 솔로몬의 삶의 중심이 여호와를 사랑함과 아버지 다윗의 길로 행할 때와 이방 여인을 사랑하고 아버지 다윗의 길을 버릴 때 이렇게 달라집니다. 같은 사람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은 누구를 사랑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의 냄새가 나고, 하나님의 빛이 나옵니다. 그러나, 세상을 사랑하면 세상 냄새가 나고, 세상의 빛깔이 나옵니다. 우리가 추석을 지내면서 세상을 사랑하는 삶을 내려놓고, 다윗을 비롯한 성경의 하나님의 사람들이 살던 삶의 길로 가면서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함에 인생을 드리면서 살아갑시다.
2. 듣는 마음을 잃어버린 다윗(9-13). “솔로몬이 마음을 돌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일찍이 두 번이나 그에게 나타나시고 이 일에 대하여 명령하사 다른 신을 따르지 말라 하였으니 그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으므로”라고 기록됩니다. 솔로몬은 이전에 듣는 마음을 하나님께 구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했고, 겸손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듣는 마음을 잃어버렸습니다. 두 번이나 말씀하셨으나 듣지 않았습니다. 듣는 마음을 회복해야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성령의 음성을 듣고 살아가는 삶을 회복해야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큰 지혜, 아무리 큰 은혜, 아무리 놀라운 일을 했던 사람도 무너집니다. 망합니다. 더러워집니다. 추해집니다. 다시 듣는 삶,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삶으로 나아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