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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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마가복음 8장 1 13절 말씀2024-03-01 08:48
작성자 Level 10

마가복음 8장 1 13절 말씀


  1. 차별이 없는 예수님(1-13). 

예수님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습니다. 호수 건너편에 있는 사람이나 이편에 있는 사람이나 차별이 없습니다. 이미 7장에서 두로, 시돈, 데가볼리에서도 그러했습니다.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의 여인과 그 딸에게도 그렇게 대했습니다. 

1절에 “큰 무리가 있어 먹을 것이 없는지라”라고 기록됩니다. 이에 대해서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그들이 나와 함게 있은지 이미 사흘이 지났으나 먹을 것이 없도다 만일 내가 그들을 굶겨 집으로 보내면 길에서 기진하리라 그들 중에는 멀리서 온 사람들도 있느니라”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불쌍히 여깁니다. 차별이 없습니다. 이때나 저때나, 언제나 그렇습니다. 누구에게나 그렇습니다. 우리는 변덕스럽고, 사람따라 하고, 시간따라 하고, 장소따라 하고, 기분 따라 합니다. 건강 상태 따라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변함없이 사랑하시고, 변함없이 불쌍히 여깁니다. 

차별이 없고 변함이 없는 예수님을 묵상하면서 나를 변함없이 불쌓이 여기시는 예수님 때문에 평안을 누리는 삶이 되면 참 좋겠습니다. 


2. 표적을 구하는 사람들에게(11-13).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이 구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탄식합니다.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적을 구하느냐고 합니다. 이 세대에게 표적을 주지 않겠다고 합니다. 

어제 저희 9살 딸이 아내에게 예수님이 계시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어 라고 묻었습니다. 그러자, 아내가 아빠에게 물어 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딸이 아빠 예수님이 계신 것을 어떻게 느낄 수 있어. 어떻게 알 수 있어! 라고 물었습니다. 

저도 옆에 있는 11살 아들에게 아람아 동생에게 대답해 줄래! 이렇게 했습니다. 

그러니까 아람이가 이렇게 말합니다.“성경에 나와 있잖아!”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그래 라고 했고, 저도 아람이가 참 대답을 잘 했다고 했습니다. 

표적을 구하는 사람에게 예수님은 표적을 주시지 않겠다고 합니다.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적을 구하느냐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예수님과 동시대에 살고 있던 바리새인들이 이 말을 할 때 예수님은 이렇게 말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구약 시대에 표적을 구했던 사람들에게 표적을 많이 보여 주셨습니다. 그러나, 출애굽의 수많은 표적을 본 사람들이 표적을 구할 때는 이 세대를 얼마나 참으리요 하는 고통담긴 예수님의 마음과 같은 마음이 민수기에서도 나타납니다. 

표적을 보지 못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는 것이 무엇이 문제입니까? 그러나, 수많은 표적을 본 세대, 예수님과 동시대를 산 사람들이 표적을 구하는 것은 정말 몰염치한 것이요, 예수님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나는 표적을 구할 필요가 있는 시대에 살고 있을까요? 성경을 읽으면서 살아야 할 시대에 살고 있을까요? 지난 수 천년의 시대에는 성경을 개인의 손에 들고 있지 못하였고, 교회에도 성경이 있기가 힘든 시대였다면, 지금은 누구나 성경을 읽고 예수님을 알 수 있는 시대입니다. 예수님이 계시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냐고 하면 성경을 읽으면 돼, 성경에 나와 있어! 라고 대답했던 11살 짜리 꼬마의 말이 적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