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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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마가복음 10장 46 52절 말씀2024-03-11 07:39
작성자 Level 10

마가복음 10장 46 52절 말씀


  1. 무엇을 원하느냐?(46-52). 

예수님께서 야고보와 요안이 주께 나와서 “선생님이여 무엇이든지 우리가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 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하자 “주의 영광 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라고 합니다. 

자신이 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구하는 사람들이 제자들 뿐이었을까요? 

주의 좌우편에 앉는 것의 의미도 모르고 그것을 구하는 제자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부자됨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구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취직함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모르고 구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결혼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결혼을 구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은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모르고 빨리 은퇴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저도 그렇고, 우리 모두가 맹인이요, 앞날을 모르고 사는 존재입니다. 


소경 바디매오는 예수님께 이렇게 구합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구하고 있습니다. 두 번에 걸쳐 그렇게 말합니다. 

예수님이 무엇을 원하느냐 했을 때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합니다 라고 합니다.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라고 하자, 그가 곧 보게 되어 가지 않고 예수님을 따릅니다. 

제자들은 십자가 앞에서 다 도망쳤습니다. 

그러나, 이 맹인은 보게 되자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기도하는 나를 보게 되었을 때, 예수님을 따른 것처럼 따르게 될까요? 아니면 보게 되어서 예수님을 따르지 않고 온 세상 구경을 하고 맹인으로 살면서 당했던 고통과 수치, 답답함과 장애를 벗어나 자기 마음껏 사는 인생을 살까요?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는 제자들과 달리 맹인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불쌍히 여기 달라고 하고 눈을 뜨기 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눈이 뜨자 예수님을 따릅니다. 

자기가 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제자들과는 달리 자신이 구하는 것은 눈을 떠서 예수님을 따르는 삶임을 알았던 것 같습니다. 

주의 좌우편에 앉아서 이방인의 집권자와 치리자처럼 살기 위해서 기도하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합니다. 

예수님께 불쌍히 여김을 받고 눈을 떠서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살기 위해서 기도하는 사람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