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24장 18 25절 말씀
1. 회개한 다윗의 모습(18-25). 인구 조사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계수하시도록 할 때도 있었습니다만, 대부분 세상 왕들이 하는 일입니다. 인구 조사의 이유는 군사력과 세금을 거두기 위한 목적입니다. 그래서 그 백성을 자기 것, 자기 소유라고 생각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다윗의 인구 조사도 그런 부분이 있었기에 요압이 3절에서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백 배나 더하게 하사 내 주 왕의 눈으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그런데 내 주 왕은 어찌하여 이런 일을 기뻐하시나이까”라고 하였습니다. 인구 조사를 하던 다윗의 마음은 세상 왕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주인된 마음이 있었습니다만, 이제 회개한 다윗의 마음은 조그만 것도 자기 것이라는 마음이 없어진 상태입니다. 아라우나가 그 밭과 소와 나무와 멍에를 다 드리겠다고 하지만, 다윗은 “내가 값을 주고 네게서 사리라 값없이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지 아니하리라 하고 다윗이 은 오십 세겔로 타작 마당과 소를 사고” 그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번제를 드렸습니다. 다윗은 왕으로 살면서 주인된 마음, 백성들이 내 것이라는 마음, 이 나라의 모든 땅이 내 것이라는 마음을 내려놓고 다시 종된 마음,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임을 고백합니다.
2. 성전터가 된 곳. 이곳은 나중에 성전이 되는 땅이 됩니다. 성전의 의미가 삼하24장을 통해서 잘 드러납니다. 성전은 내가 주인된 마음을 내려놓은 곳입니다. 그곳에 성전이 세워집니다. 또한 성전은 다윗이 죄를 고백하면서 회개한 곳입니다. 그것에 성전이 세워집니다. 또한 성전은 다윗이 여호와의 긍휼이 크시니 우리가 여호와의 손에 빠지고 내가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아니하기를 원하나이다 라는 고백처럼 여호와의 긍휼을 의지하는 곳에 세워집니다. 마지막으로 성전은 삼하의 마지막 말씀대로 “여호와께서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드리시매”라고 한 것처럼 기도의 장소이며, 기도의 집이 되는 곳입니다.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이 성전이 되었습니다. 별 볼인 없는 아라우나와 같은 사람의 타작마당이 성전이 되었다면, 별 볼일 없지만, 지극히 작은 자지만, 우리 집, 내 마음, 우리 교회도 성전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되돌아 봅시다. 우리가 주인된 마음을 내려놓는다면, 우리가 회개한다면, 우리가 여호와의 긍휼을 의지한다면, 우리가 기도하며 살아간다면 고전3장 말씀대로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