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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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신명기 9장 1 12절 말씀2024-01-20 07:31
작성자 Level 10

신명기 9장 1 12절 말씀


  1. 놀라운 은혜를 체험했을 때 주의할 점(1-12). 

“이스라엘에 들으라 네가 오늘 요단을 건너 너보다 강대한 나라들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할리니 그 성읍들은 크고 성벽은 하늘에 닿았으며 크고 많은 백성은 네가 아는 아낙 자손이라 그에 대한 말을 네가 들었나니 이르기를 누가 아낙 자손을 능히 당하리요 하거니와 오늘 너는 알라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것 같이 너는 그들을 쫓아내며 속히 멸할 것이라”. 

쉐마 이스라엘로 시작됩니다. 들으라 이스라엘아! 이스라엘 백성들이 꼭 명심하고 마음판에 새겨야 할 것을 말씀할 때 쉐마 이스라엘을 말합니다. 6:4절에서도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이 여호와를 사랑하라”라고 했습니다. 

6:4절과 같은 무게감으로 이 말씀을 들으면 좋겠습니다. 

약속의 땅 가나안을 들어가 차지하게 되었을 때 가져야 할 마음은 무언인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큰 숙제를 해낸 사람들이 가져야 마음, 대단한 체험을 한 사람들이 가져야 할 마음은 무엇인지 살펴봅시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신 후에 네가 심중에 이르기를 내 공의로움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나를 이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차지하게 하셨다 하지 말라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라 네가 가서 그 땅을 차지함은 네 공의로 말미암음도 아니며 네 마음이 정직함으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라”. 

놀라운 사건, 대단한 은혜를 체험한 사람들이 가져야 할 마음은 나는 공의로운 사람이 아니다, 나는 정직한 사람이 아니다, 나에게는 의가 조금도 없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공의는 아직 하나님께 있고, 정직함은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6절에서 말한 것처럼 “네가 알 것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이 아름다운 땅을 기업으로 주신 것이 네 공의로 말미암음이 아니니라 너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 너는 광야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던 일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부터 이곳에 이르기까지 늘 여호와를 거역하였으되”라고 말하니다. 

큰 은혜, 놀라운 사건, 대단한 역사를 체험한 사람들이 빠지기 쉬운 것이 자신이 누구인지 잊는 것입니다. 잊지 말고 기억하라는 말씀대로 우리는 목이 곧은 백성이요, 하나님을 격노하게 한 사람이요, 죄인입니다. 나는 공의롭지 못하고, 나는 정직하지 못하고, 나는 악하고, 한 번도, 두 번도, 세 번도, 네 번도 아니라 10번, 100번 수없이, 즉 7절 말씀대로 하나님을 애굽에서 나오던 날부터 지금까지 거역한 존재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은혜를 체험했다고 내가 거룩한 것은 아닙니다. 내가 은혜 받을 만한 존재인 것은 아닙니다. 내가 이런 삶을 살만한 자격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놀라운 일을 할 수 있는 존재였던 것은 아닙니다. 

은혜라는 말이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조건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좋은 일이 있었습니까? 더욱 더 내가 누구인지 고백합시다. 하나님 죄인된 저에게 이런 은혜를 베푸시다니요. 도저히 받을 자격도 없는 나에게 이런 사랑을 베푸시다니요. 불순종 밖에 한 것이 없는 나에게 이렇게 대하시다니요 감사합니다. 제가 이런 은혜를 받다니요. 저를 아는 사람이 들으면 기가 막일 일이고, 저런 사람에게 왜 하나님은 저런 큰 은혜를 주실까 하고 시험이 들 수도 있는데 그런 저에게 이런 놀라운 은혜를 베푸시다니요. 이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 이 사랑을 잊지 않고 기억하면서 살겠습니다. 이런 마음을 매일 매일 품으면서 살면 참 좋겠습니다.